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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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8만원 어치 꽈배기 구입…"다시 줄 서야겠네" (줄 서는 식당) [종합]

기사입력 2022.02.14 20:49 / 기사수정 2022.02.14 20:49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맛 검증단'이 꽈배기에 8만 원 이상을 지출, 재구매 의욕을 불태웠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서는 코미디언 박나래,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 중식 셰프 박은영이 '맛 검증단'으로 나섰다.

이날 '맛 검증단'은 연남동 깊숙한 골목에 자리한 꽈배기 가게를 찾았다. 골목길 안은 줄 서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범상치 않은 메이크업을 한 남성이 '맛 검증단'의 시선을 끌었다. 근처 가게에서 일한다는 이 남성은 브레이크 타임을 맞아 꽈배기를 사러 왔다고 전했다. "사장님도 알고 계시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남성은 "그렇다. 제가 워낙 좋아해서"라고 답했다. 

"화려한 메이크업이 부끄럽지 않냐"는 질문에 남성은 "그렇게 부끄럽지는 않고 적당히 부끄럽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줄이 너무 길다"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웨이팅을 하는 '맛 검증단'의 모습은 '짠내'를 폭발시켰다. 가게 안을 엿보던 입짧은햇님은 "우리 되게 그지들 같아"라며 부끄러워했고, 박은영은 "이렇게 추잡스러울 수가 없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맛 검증단'은 강추위에 힘들어하기도 했다. 박은영은 "발가락 잘리기 직전에 들어가나보다"라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50분이 넘는 웨이팅 끝에 '맛 검증단'은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 이들은 계산을 하고 깜짝 놀랐다. 8만 3300원어치를 고른 것. 

그러나 콘크런치꽈배기를 맛 본 박나래는 감탄을 연발했다. "마약옥수수 같은 냄새가 난다"는 그는 "너무 부럽다"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제스처를 취했다. 재구매를 할 정도로 맛있었던 것. 박나래는 "이걸 두 개 시켰어야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박은영 또한 "다시 줄서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딸기티라미수꽈배기를 맛 본 입짧은햇님은 "생크림 케이크 같다. 크림이 엄청 쫀득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박은영 또한 "딸기가 있어야 되네"라며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이 딸기랑 잘 어울린다"고 감탄했다.

'맛 검증단'은 "3~40분 정도 기다릴만 하다"는 총평을 내렸다.

사진 =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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