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0:37
사회

서울문화재단, ‘아트건강기부계단’ 기부금 통해 장애예술인 이동권 보장에 앞장서

기사입력 2022.02.09 08:3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은 서울교통공사 (사장 김상범) 와 의료기관 365mc 네트웍스(대표이사 김남철 , 이하 365mc)가 전달한 ‘아트건강기부계단’ 적립 기부금을 장애예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트건강기부계단’은 서울교통공사와 365mc 가 지난 2017 년 3 월 , 지하철 7 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계단이다 .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1명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해당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365mc 에서 2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2021년 이용자 수는 44만여 명 , 누적 이용자 수는 총 233만여 명에 이른다.

서울교통공사와 365mc는 지난해 동안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총 8,929,880 원을  비대면 전달식을 통해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했다. 비대면 전달식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문화예술 공간을 이용하는 장애예술인과 장애인 이용객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시설물을 확충하는 사업에 전액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20 년부터 매년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받아 휠체어 충전기 설치,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재료비 지원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매년 뜻깊은 기부를 펼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와 365mc 의 후원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장애예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이 건을 포함해 다양한 기업과 함께 ESG 지속가능경영 가치에 기반한 문화예술 제휴사업을 기획 , 추진하며 문화예술 분야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비롯해 서울문화재단의 기업 제휴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제휴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서울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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