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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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마녀는 살아있다" 이유리→윤소이 확정

기사입력 2022.02.07 16:30 / 기사수정 2022.02.07 20:13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마녀는 살아있다'에 배우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가 출연한다.

TV 조선 새 주말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에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의 출연이 확정됐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먼저 이유리는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셀럽 남편과 수재 딸을 둔 전업주부 공마리 역을 맡는다. 착한 아내로 살아가던 공마리는 예상치 못한 남편의 불륜으로 충격에 빠진다. 그는 남편이 원하는 이혼 대신 결혼을 종료할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선다.

이민영은 극 중 재벌집 외며느리 채희수 역으로 분한다. 채희수 캐릭터는 결혼 후 난임으로 고통받으면서도 뇌경색에 치매까지 걸린 시어머니를 묵묵히 간병 중인 역대급 효부. 남편의 무관심 속 고대하던 임신마저 실패한 그녀에게 시어머니가 무시무시하지만 유혹적인 제안을 건넨다. 갑작스러운 시어머니의 제안으로 채희수는 복잡한 심경 변화를 겪는다.

그런가 하면 윤소이는 속만 썩이던 남편의 사망으로 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게 된 양진아 역으로 변신한다. 극 중 양진아는 남편의 사망보험금으로 남 부럽지 않게 화려한 삶을 살아가지만, 그 이면에는 누군가의 해코지로 인해 이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며 돈을 지키고자 애쓰는 독특한 인물이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품위있는 그녀’와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디테일 넘치는 연출을 선보였던 김윤철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 ‘마녀는 살아있다’ 제작진은 “이 드라마를 표현하기 위해 이보다 더 완벽한 배우들은 없을 것”이라며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 세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5월 말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더준 엔터테인먼트, 지담미디어,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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