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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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로운 살리려 물에 뛰어든 저승사자 '압도적 아우라' (내일)

기사입력 2022.02.07 10:4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내일’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3월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인생작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한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는다.

‘내일’에서 김희선은 겁 없고 정 없는 불도저 카리스마를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위기관리팀장 저승사자 ‘구련’ 역을 맡았다. 로운은 죽은 자도 산 자도 아닌 반인반혼의 상태로 ‘주마등’ 위기관리팀의 계약직 사원이 된 인간 ‘최준웅’을 연기한다.

‘내일’ 측은 7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단 30초만에 차량 충돌, 수중신까지 다이내믹하게 휘몰아친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끝에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언제든 사건이 터질 듯 긴장감 서린 공터로 들어선 구련의 발걸음으로 시작됐다. 이어 자동차에 올라탄 구련과, 그의 차량이 도심 속을 질주하는 모습을 속도감 있게 담았다.

최준웅은 “나 진짜 너무너무 힘들다”며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다리 위를 힘없이 걸었다. 그 순간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미끄러지는 차량과 충돌한 듯한 최준웅에 이어, 화면이 블랙아웃 돼 다음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시에 “인간은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리고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구련의 묵직한 대사가 긴장감을 더한다.

이윽고 강물에 빠진 최준웅과, 그를 살리기 위해 물에 뛰어든 구련의 모습이 보인다. 구련은 정체를 묻는 최준웅을 향해 “너 살리러 온 사람. 저승사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매서운 눈빛으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내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한다. 이에 구련이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구련과 최준웅이 어떻게 얽혀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2022년 3월 중에 첫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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