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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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아구에로 영입...펩 "미래를 위한 딜"

기사입력 2022.02.05 09:46 / 기사수정 2022.02.05 09:46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맨시티)이 훌리안 알바레즈를 영입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맨시티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 플레이트에서 알베레즈를 영입했다. 5년 반 계약이다"라고 발표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베레즈의 이적료는 1700만 유로(약 233억 원) + 150만 유로(약 2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알바레즈는 올해 7월까지 리버 플레이트로 다시 임대를 떠나기 때문에 2022/23시즌부터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알바레즈는 2000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로 제2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라고 불리는 유망주다. 2016년부터 리버 플레이트의 유스팀 소속으로 활약했고, 2018년 프로에 데뷔했다. 현재 리버 플레이트 통산 96경기 36골 25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1년 6월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차출됐고,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일조한 전례가 있다.

이에 AC밀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등 다수의 빅클럽들이 알바레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맨시티가 알바레즈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고, 아구에로를 이을 차세대 스트라이커를 품에 안았다.

알바레즈 영입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여러 번 보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나이, 가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미래를 위해 정말 좋은 거래다'라고 말했다. 목표 의식, 자질, 뒤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뛰어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당장이라도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선수지만, 우리는 그 포지션에 충분한 선수가 있다. 마셀로 가야르도 감독(리버 플레이트)의 지도하에 지난 몇 년간 놀라운 발전을 이룬 리버 플레이트에 머무르는 것이 최선"이라며 "2022/23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매 시즌 선수단이 바뀌기 때문에 그때의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재능 있는 선수, 다음 몇 년을 위한 젊은 선수를 갖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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