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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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돌, 눈물의 마지막 여정...선예, 고모 편지에 '오열' (엄마는 아이돌)[종합]

기사입력 2022.02.05 00: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선예가 고모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마마돌이 데뷔 무대를 장식하기 위해 음악방송을 찾았다.

마마돌 멤버들은 대기실에서 규현을 만났다. 신인 아이돌 마마돌을 소개받은 규현은 깜짝 놀랐다. 도경완이 첫인상을 묻자 규현은 "세다"고 대답했다. "왜 이렇게 후배 앞에서 손이 공손하냐"는 도경완의 말에 규현은 "손을 풀면 안 될 것 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아힙'을 들어본 규현은 "올해 최고의 노래가 될 것 같다. 틀어 놓고 드라이빙하기도 좋을 것 같고 중독성 있다"고 극찬했다. 또한 "먼 발치에서 응원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멤버들은 리허설을 거쳐 본 녹화에 임했다. 무대를 떠난 세월이 무색할 만큼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뷔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멤버들은 서로를 포옹하고 다독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마돌 멤버들은 본방송을 함께 시청하기 위해 모였다. 여러 아이돌 동료들이 마마돌을 찾아 '우아힙' 챌린지에 동참했다. 뱀뱀은 마마돌의 성공을 확신하며 "이런 그룹은 처음이다. 많은 분들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그룹이 될 것. 내가 뭐라고 이런 평가를 하겠냐"고 밝혔다.



음악 방송에 이어 마마돌의 콘서트가 이어졌다. 마마돌은 에스파의 'Next Level'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박정아는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예는 "콘서트는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랜만"이라며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가희, 박정아, 별이 뭉쳐 유닛 '아가별'을 결성했다. 아가별은 애프터스쿨의 'Diva'로 관객들에게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 별은 이 무대를 통해 깜짝 랩 실력을 뽐냈다. 가희는 "다음은 '쇼미더머니'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별은 "무대에서 랩할 일이 어디 있겠냐. 춤을 추게 될 줄도 몰랐는데 랩도 하고. 소원 풀이를 다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박정아와 같은 쥬얼리 출신의 이지현은 "프로그램 팬이었다. 언니가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고 고생을 많이 했을지 눈에 보인다. 무대 보면서 눈물도 나고 같은 엄마로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시즌2에 합류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집에서 혼자 연습해 보겠다"며 가능성을 열어 놓기도 했다.

선예, 현쥬니, 양은지도 유닛으로 뭉쳐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준비했다. 이들을 돕기 위해 산다라박이 무대에 합류했다. 선예와 산다라박의 투샷은 모두를 감동시켰다. 원더걸스와 투애니원의 합동 무대는 처음이라고.

산다라박은 "나도 7년 만에 무대에 선다.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아이를 낳은 것도 아닌데 '엄마는 아이돌'을 감정 이입 해서 눈물을 흘리며 봤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선예 고모의 편지를 대신 전했다. 홍진경은 "사랑한다. 무대에 올라 기쁘고 행복하다. 할머니가 계셨으면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늘에서 엄마 아빠가 기뻐하실 거다. 늘 행복해라"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선예와 멤버들은 물론 객석이 눈물 바다가 되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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