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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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돌' 선예→가희, 눈물의 단독 콘서트 "소중한 선물" (엄마는 아이돌)[종합]

기사입력 2022.02.04 23: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마마돌이 단독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4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 최종회에서는 마마돌이 데뷔 무대에 이어 단독 콘서트를 꾸몄다.

마마돌 멤버들이 음악 방송에 데뷔했다. 대기실에서 마마돌을 만난 규현은 첫인상에 대해 "세다"고 대답했다. "왜 이렇게 후배 앞에서 손이 공손하냐"는 도경완의 말에 규현은 "손을 풀면 안 될 것 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아힙'을 들어본 규현은 "올해 최고의 노래가 될 것 같다. 틀어 놓고 드라이빙하기도 좋을 것 같고 중독성 있다"고 극찬했다. 또한 "먼 발치에서 응원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멤버들은 리허설을 거쳐 본 녹화에 임했다. 무대를 떠난 세월이 무색할 만큼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뷔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멤버들은 서로를 포옹하고 다독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가희는 "못할 걸 그랬다. '집에서 애나 보지 우리가 무슨 다시 데뷔냐'고 생각할걸. 너무 열심히 했다"고 무대 소감을 밝혔다.

본방송으로 무대를 확인한 가희는 "다시 엄마로 아내로 돌아가겠지만 그들이 나를 바라봐주는 시선이 달라질 것 같고 생각해주는 마음이 달라질 것 같고 그것만으로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무대를 보고 도경완도 눈물을 흘렸다. 도경완은 "너무 좋아했다. 편지를 썼는데 보낼 곳이 없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 서운하다"라고 고백했다.



마마돌은 데뷔 무대에 이어 단독 콘서트 무대를 가졌다. 선예의 팬클럽과 하하가 커피차를 보내기도 했다.

가희는 별에게 "너는 기회를 만들면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쉬지 말고 콘서트 하고 공연을 해라. 나는 뭔가를 기대하면서 바라고 바라면서 지내면 안 될 것 같아서 이미 마음을 비웠다"고 말했다.

무대 뒤에서 멤버들의 가족들을 지켜보던 선예도 눈물을 흘렸다. 양은지는 "같이 있다고 생각하자"고 선예를 위로했다. 선예의 고모도 콘서트장을 찾았다.

멤버들은 다양한 유닛 무대를 선물하기도 했다. 가희, 박정아, 별은 애프터스쿨의 'Diva'로 분위기를 돋웠다. 선예, 현쥬니, 양은지가 그 분위기를 이어받아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 나가' 무대를 꾸몄다. 산다라박이 특별 출연해 무대의 엔딩을 함께했다.

이어 박정아, 별, 선예는 'Stand Up For Love' 무대로 보컬 실력을 뽐냈다. 마마돌은 타이틀 '우아힙'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 무대를 마지막으로 마마돌의 공식 활동은 종료됐다.

가희는 "매일 디데이를 손꼽으며 헤어짐을 생각하니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했다. 너무 좋은 선물을 받아서 감사하고 소중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별은 "내가 꿈을 이룬다고 나와 있는 상황에 우리 엄마는 또 우리 아이들을 돌봐주고 계시지 않냐. 꼭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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