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2.02 0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임원희가 오디션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임원희가 오디션을 본 적이 없다고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설날을 맞아 등장한 김연자, 장윤정과 함께 각자의 전성기 시절 얘기를 나눴다. 장윤정은 김연자가 일본에서 활약했던 시절을 언급했다. 이상민은 룰라로 활동하며 독보적인 랩 스타일을 만들어낸 것을 얘기했다.
임원희는 탁재훈이 "여기에 처음부터 잘된 사람은 없지 않으냐"라고 하자 자신은 운이 좋게 데뷔를 한 경우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원희는 "연극하다가 럭셔리하게 데뷔했다. 저는 오디션 본 적이 없다"며 장진 감독을 만나서 '기막힌 사내들', '간첩 리철진', '다찌마와 리'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임원희는 "자랑이 아니라 운이 좋았던 케이스다. 오디션이 익숙하지가 않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이 데뷔 전 자신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청소하던 시절이 있다고 했다. 탁재훈은 청소가 아니라 연습을 하고 있었다면서 다만 자신은 깨끗한 걸 좋아한다고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세련되고 웃긴 사람이라고 동네에서 유명했다. 얻어먹는데 내는 사람처럼 앉아 있다"며 탁재훈이 당당한 매력으로 소속사에 스카웃 된 것이라고 알려줬다. 당시 소속사 대표는 김정민 대항마로 탁재훈을 내세웠다고. 이상민은 "소속사 사장님도 재훈이 형은 무조건 되는 사람이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첫 무대 후 반응이 너무 없는 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탁재훈은 "일반인일 때가 인기 많았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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