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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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재발' 안수 파티, 수술 X...회복 계획 따르기로

기사입력 2022.01.25 22:30 / 기사수정 2022.01.25 22:30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부상이 재발한 안수 파티가 수술 대신 회복 계획에 따르기로 결정했다.

파티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1/22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이에 곧바로 데스트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교체되는 과정에서 유니폼을 입에 무는 등 실망스러운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에 사비 감독은 파티를 안아주며 그를 위로했다.

같은 날 파티의 부상이 공식화됐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파티는 왼쪽 허벅지 대퇴이두근에 부상을 입었다"라고 발표했다.

그 이후 지난 22일 사비 감독은 알라베스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22라운드 매치업을 앞두고 "파티의 가족들과 회의를 가졌다. 구단 의사들과 만나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반복적인 부상이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 파티의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로부터 3일이 25일 파티의 재활 계획이 발표됐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티는 왼쪽 햄스트링 힘줄 부상을 당했다. 이에 보수적인 회복 계획을 따를 것이다. 그의 회복 정도에 따라 복귀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파티는 수술 대신 순차적인 재활 치료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티는 지난 시즌에도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재활에만 몰두했다. 이번 시즌 초반 복귀를 알렸지만 무릎 부상, 햄스트링 부상에 허덕였다.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부상 부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파티는 약 두 달간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파티는 자신의 SNS 계정에 "불행히도 나는 최악의 부분을 경험하고 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나를 향한 지지와 애정에 감사하다"라며 구단과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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