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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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유승호 쫓던 최강 빌런, 최원영이었다

기사입력 2022.01.23 14:5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쫓던 '최강 빌런'은 최원영이었다. 비밀을 캐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의 파이널 게임이 예고된 가운데, 최후의 승자가 되는 쪽은 누구일지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23일 비밀을 캐려는 자 남영(유승호 분)과 숨기려는 자 이시흠(최원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8일 공개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0회에서 남영은 밀주 독점을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는 객주 심헌(문유강)에게 칼을 맞고 정신을 잃게 됐다. 그런 심헌의 뒤를 봐주는 강력한 뒷배의 정체가 이시흠으로 공개돼 소름을 유발했다. 금주령 10년, 임금의 충직한 신하이자 세자 이표(변우석)의 숙부인 그가 검은 밀주 세계의 최종 빌런이 되기까지 어떤 사연을 품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남영은 이시흠이 심헌의 뒷배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채 심헌의 칼을 맞고 쓰러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동안 남영은 갓 상경한 시골 선비로 감찰이 되자마자 오직 원칙만을 고수하며 금주령에 따라 술은 없어져야 되는 것이라 생각해왔다.

그러나 남영은 강로서(이혜리)를 만나 차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끝내 로서와 세상을 위해 금주령을 없애겠다는 결심을 했다. 남영의 결심이 담긴 상소는 심헌에게 습격을 받으며 빼앗겼다. 또한 남영을 도와주겠다고 약조했던 이시흠은 상소를 그대로 태워버렸다.

이처럼, 이시흠의 검은 야망이 드러난 상황, 그가 10년 전 망월사의 일을 아는 남영을 제거하라 지시하며 10년 전 사건에 이시흠이 연관이 돼 있음을 암시됐다. 남영과 이시흠의 대결이 본격화될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다음 이야기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런가 하면 나타나지 않는 남영을 기다리던 로서의 이야기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남영은 로서에게 진심을 담은 연서를 보내며 자신을 기다려 달라고 고백한 바. 로서는 남영이 심헌에게 칼을 맞고 정신을 잃은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하염없이 기다리다 누군가에 의해 자취를 감추게 됐다.

밀주 조직을 함께 타파하며 꽃길을 기대케 한 남영과 로서가 더 강력한 뒷배 이시흠과의 대결에서 승리 후 금주령을 없애고, 꽉 찬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작품으로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사진 =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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