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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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3라운드 유일 '올 어게인'…추가 합격자=31호·7호 (싱어게인2) [종합]

기사입력 2022.01.18 0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싱어게인2' 3라운드에서 31호와 7호가 탈락 위기를 면했다.

1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 무대와 추가 합격자 발표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서 삼남매(27호, 35호, 66호)와 눈누난나(40호, 60호, 71호)는 유일하게 2라운드에서 결성된 팀끼리 맞대결을 펼쳤다.

이선희는 "'팀으로 무대에 섰을 때 그 시너지가 더 크고 성장하는 속도가 더 빠른 팀을 붙이면 또 다른 폭발이 일어나겠다'라는 생각에 맞대결을 붙였다"라며 밝혔다.

삼남매와 눈누난나는 각각 방미의 '날 보러 와요'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했고, 눈누난나는 6 어게인으를 받아 4라운드에 올랐다.

두 번째 무대에서 55호와 22호는 각각 신화의 '브랜드 뉴(Brand New)'와 SG워너비의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를 선곡했다.

55호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를 뽐냈고, 22호는 그동안 보여줬던 화려한 퍼포먼스가 아닌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윤종신 22호에 대해 "10년 전에 봤던 22번 팀은 많은 분들이 퍼포먼스로 기억하시겠지만 퍼포먼스 외에 가창, 안 되는 게 없는 팀이기 때문에 사랑받았다. 가만히 앉아서 부르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게 됐는데 '맞아. 이 팀 다 되지' 싶었다"라며 감탄했다. 22호는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서 7 어게인을 받아 4라운드에 진출했다.

세 번째 무대에서 7호와 17호는 각각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와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열창했다. 17호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감동을 안겼고, 이해리는 "이 고음 듣고 눈물 나왔다. 인생에서 이런 경험을 처음 해본다. 감동도 감동인데 소리의 진동 때문에 시신경을 때려서 눈물이 나는 느낌이다. 고음으로 줄 수 있는 몸의 모든 오감, 육감이 다 쭈뼛쭈뼛 살아서 뭐 어떻게 말해야 하냐"라며 깜짝 놀랐다.

윤도현은 "저도 고음 많이 올리는 음악도 하고 많이 듣고 했다. 고음 많이 올린다고 다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이런 초고음에 감동을 받을 줄이야"라며 공감했다.

7호는 침착하게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탈락 후보에 올랐고, 17호는 5 어게인으로 3라운드에서 합격했다.

네 번째 무대에서 73호와 70호는 각각 송골매의 '세상만사'와 노고지리의 '찻잔'을 불렀다. 73호는 유쾌한 매력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고, 5 어게인으로 4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다섯 번째 무대에서 31호는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고, 34호는 한영애의 '가을 시선'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34호는 5 어게인을 받아 4라운드에 진출했고, 31호는 아쉽게 탈락 후보에 머물렀다.

여섯 번째 무대에서 30호와 33호는 각각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와 이하이의 '한숨'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33호는 3라운드 최초로 올 어게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심사위원들이 결정한 두 명의 추가 합격자가 공개됐다. 이선희는 31호를 먼저 호명했고, "실력이 있으신 분이니까 다음 무대 더 좋게 해서 다시 대결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축하한다"라며 응원했다.

31호는 "굉장히 무거운 자리에 합격이 된 것 같아서 마음의 짐이 조금 생기기도 하고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추가 합격자는 7호 가수였다. 이선희는 "7호 님도 오늘 대진 운 정말 셌다. 다음 무대에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주셨으면 한다"라며 당부했다.

7호는 "너무 감사하다. 저는 사실 거의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너무 얼떨떨하고 그만큼 책임감 있게 다음 라운드 빡세게 준비하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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