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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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악동'이 순위표에?...선수별 축구용품 계약 순위

기사입력 2022.01.17 11:5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우리가 아는 축구계 슈퍼스타들이 유수의 스포츠 브랜드와 대형 계약을 맺고 있는 가운데 의외의 인물이 순위표 한자리를 차지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축구선수들과 브랜드 간의 축구용품 계약 규모 순위를 정리해 공개했다. 네이마르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더 높은 규모의 계약으로 1위에 올랐다. 

네이마르의 스폰서는 바로 독일 브랜드 푸마다. 그는 과거 산투스 시절부터 나이키와 11년간 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 2020년 여름 PSG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시켰고 이후에 나이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푸마와 역대급 계약을 맺었다. 연간 2300만 파운드(약 375억 원) 규모의 계약이다. 

2위는 아디다스와 계약한 메시다. 2017년, 메시는 아디다스와 사실상 종신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연간1800만파운드(약 293억원)다. 그는 축구선수로는 처음으로 아디다스 축구화의 브랜드인 '아디다스 메시'를 런칭했다. 이는 나이키가 마이클 조던과 함께 만든 '에어조던'과 같은 형태로 양측에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위는 나이키와 계약한 호날두다. 호날두 역시 나이키와 종신 계약을 맺은 스타다. 그는 연간 1500만 파운드(약 244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또 나이키가 종신 계약을 맺은 세 명(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중 유일한 축구 선수다. 그는 평생 7억 8천만 파운드(약 1조 2724억 원) 규모의 후원을 받는다. 

4위는 새롭게 떠오르는 슈퍼스타 킬리앙 음바페로 연간 1400만 파운드(약 228억 원) 규모로 나이키와 계약했다. 2019년 계약 당시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그를 두고 경쟁했고 나이키가 승리했다. 나이키와 10년간 계약을 맺은 그는 현재 PSG와 프랑스의 슈퍼스타다. 

놀랍게도 5위는 잊혀진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다. 그는 푸마와 지난 2014년 연간 500만 파운드(약 81억 원) 규모로 10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당시 그는 AC밀란에서 뛰며 여전히 빅리그에서 활동했다. 또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모습을 드러냈었다. 현재 그는 터키 쉬페르리그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서 뛰고 있다. 

사진=더 선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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