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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티뉴의 실패, 놀랍다"

기사입력 2022.01.14 14:56 / 기사수정 2022.01.14 14:57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레스터시티 브랜든 로저스 감독에게 쿠티뉴의 실패는 적잖은 충격이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로저스 감독은 번리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빌라로 임대 이적한 쿠티뉴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로저스 감독은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에서 잘 풀리지 않은 것은 놀랍다. 선수와 구단이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환경 문제였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쿠티뉴가 책임감을 느낀다면 성공할 것이다. 제라드 감독을 위해 정말 잘 할 거다. 다시 정기적으로 출전해야 한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었고 그 수준으로 돌아가려고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해 "쿠티뉴는 놀랍고 훌륭한 선수다. 내가 리버풀의 감독이었을 때, 19살이었던 그를 데려왔다. 사람들이 그의 신체에 물음표를 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리버풀 시절과 그의 발전은 그가 얼마나 환상적인 선수인지 증명해 보였다. 겸손한 사람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쿠티뉴는 2017/18시즌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시 쿠티뉴의 이적료는 약 1억 3500만 유로(약 1837억 원)에 달했고, 요한 크루이프의 등번호 14번을 부여받으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쿠티뉴는 매 시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일관했고, 줄곧 매각 1순위로 꼽히는 잉여자원으로 전락했다. 2021/22시즌에도 쿠티뉴의 고난은 계속됐다. 라리가 12경기에 출전(5경기 선발)하여 2골에 그쳤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 교체 출전에 머물렀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 이후에는 더욱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달 오사수나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7라운드를 기점으로 공식전에 나서지 못했을 정도다.

이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톤빌라로 임대 이적을 단행했다. 쿠티뉴는 아스톤빌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의 야망에 대해 들었다. 이곳에 오게 되어 기쁘다. 제라드 감독을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그와 함께 플레이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 존경하는 사람이다.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로저스 감독과 제라드 감독 및 쿠티뉴의 사제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4월 23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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