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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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현타, 세게 온다"...지창욱, '입대' 공명에 전한 꿀팁 (바달집3)[종합]

기사입력 2022.01.07 09: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지창욱이 입대를 앞둔 공명에게 군대 꿀팁을 전했다.

6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이하 '바달집3')은 배우 지창욱이 마지막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지창욱은 지난 2016년 방영된 드라마 'THE K2'에서 성동일과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바달집3'을 찾았다. 

지창욱과 공명은 처음 만난 사이. 공명은 "같은 미용실, 헬스장에는 다녔는데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공명이 곧 군대를 간다는 이야기에 "입대하면 마음이 참 그러시겠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공명이 "이제 담담해졌다"고 하자, 지창욱은 "어떻게 담담해지냐. 그럴 수 없다. 군대 가기 전과 가서 맞는 첫날은 또 다르다. 현타가 아주 세게 온다"고 경험담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식사 후에도 공명의 입대 이야기는 계속됐다. 지창욱은 휴가 계획이 없다는 공명에게 "휴가를 잘 분배해서 사용해야 한다. 나가고 싶어도 참을 때는 참아줘야 한다. 그리고 내가 어떤 포상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노려야 한다. 훈련소에서 1등 하거나 어디 나가서 우승하게 되면 포상 휴가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명이 "늦은 나이에 입대하는 거라 어린애들 상대로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하자, 지창욱은 "저도 비슷한 나이에 입대했다. 그래도 나이가 많으니까 형 대우를 해줬다. 그런데 조교들이 무서웠다. 나이는 어린데 형 같더라. 계급사회에서는 나이가 아닌 계급이 높은 사람이 형 같다"고 말했다. 

또한 지창욱은 '시간이 빠르게 간다'는 성동일의 말에 "안에 있으면 그렇지 않다. 1년 6개월을 내가 보낸다고 하면 엄청 길게 느껴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저녁 식사 준비 중 공명에게 달걀말이 비법을 전수받던 김희원은 "하여튼 그동안 즐거웠다. 어디 가서든 열심히 하고 잘 살아라"라고 장난을 쳤다. 성동일은 "명이가 군대 간다고 하니까 마음이 그렇다. 잘 다녀오길 바란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공명은 지난 12월 14일 현역 입대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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