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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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 "모라타 남고, 램지 떠난다"

기사입력 2022.01.06 06:48 / 기사수정 2022.01.06 06:48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알바로 모라타와 아론 램지의 거취를 밝혔다.

지난 5일(한국시간) 알레그리 감독은 나폴리와의 2021/22시즌 세리에A 2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램지는 휴가에서 돌아왔다. 다만, 떠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램지는 2019/20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약 세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램지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단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램지의 행선지에 대해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수도 있다. 번리가 계약을 요청했지만 거절했다. 그는 더 야망 있는 팀에서 뛰고 싶어 한다. 뉴캐슬도 크리스마스 전에 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설명했다. 램지는 번리, 뉴캐슬 이외에도 아스널, 토트넘, 웨스트햄 등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연결됐던 전례가 있다.

알레그리 감독은 최근 바르셀로나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모라타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는 "모라타는 떠나지 않는다. 매우 중요한 선수다. 내가 그에게 이적은 안된다고 말했다. 사건은 종결됐다"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모라타는 유벤투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다만, 현재 모라타는 유벤투스 임대 신분이다. 그의 원 소속팀은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모라타를 영구 영입할지는 결정하지 못했고, 이는 그가 후반기에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1/22시즌 모라타는 세리에A 18경기에 출전하여 5골 2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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