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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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다시 해도 돼"...이현이, ♥홍성기 심쿵하게 한 '드레스 자태'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2.01.04 00: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모델 이현이가 드레스 자태로 홍성기를 심쿵하게 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와 홍성기가 연예대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현이는 회사 연습실에서 모델 후배들과 함께 연예대상 오프닝 무대 연습을 했다. 댄서 뤠이젼이 이현이 사단을 가르치고 있었다. 이현이는 2분 30초의 무대를 위해 보름동안 매일 3시간씩 연습했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연습 도중 뤠이젼에게 시범을 보여달라고 하더니 차원이 다른 선생님의 댄스에 "어떻게 이렇게 하지?"라고 감탄을 하다가 "어떡하지?"라고 걱정을 했다.

이현이가 한창 연습 중이던 그때 홍성기가 간식을 사 들고 연습실을 찾아왔다. 홍성기는 당일 이현이를 처음 보는 것이라면서 이현이가 축구에 이어 춤 연습까지 하느라 바쁘다고 했다.



이현이와 홍성기는 연예대상을 3일 앞두고 테일러 숍을 찾았다. 홍성기는 태어나서 처음 와본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현이는 "남편 정장이 결혼할 때 예복밖에 없다. 이번에도 그 옷 입고 간다기에 그건 안 된다고 했다"며 홍성기의 슈트를 위해 테일러 숍에 온 것이라고 했다.

이현이의 절친 황재근이 테일러 숍에서 등장했다. 이현이는 황재근에게 홍성기가 평소에 슈트를 안 입는 터라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본인도 모르고 자신도 잘 모른다고 도움을 청했다.

황재근은 일단 홍성기에게 모델처럼 한 번 걸어보라고 했다. 홍성기는 팔자걸음을 걱정하며 한 바퀴 걸어봤다. 황재근은 그 짧은 순간에 홍성기의 키와 다리라인 등을 파악, 톰 포드 같은 섹시미를 주거나 아니면 콜린 퍼스 같은 댄디함을 주는 것을 추천했다.

이현이는 홍성기의 슈트가 자신과도 어울려야 하기에 드레스 후보들을 가져왔다. 이현이는 평소 좋아한다는 투피스 스타일부터 우아한 실크 드레스, 화려한 레이스 드레스까지 다 입어봤다. 홍성기는 이현이의 드레스 자태에 "결혼 다시 해도 되겠다"면서 심쿵한 모습을 보였다. 황재근은 이현이가 드레스를 입을 때마다 홍성기가 입으면 좋을 슈트를 추천해줬다.

연예대상에 참석한 이현이와 홍성기는 걸그룹 에스파의 무대를 유심히 봤다. 이현이는 에스파가 카메라를 잘 찾는 모습을 보고 자신은 카메라 리허설만 4번을 했는데 본방에서 카메라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
 
홍성기는 신인상 수상자로 이현이가 호명되자 마스크로 번진 이현이의 메이크업을 직접 케어해줬다. 이현이는 홍성기의 외조 속에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얘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홍성기는 객석 아래에서 지켜보며 "울지 마"라고 소리쳤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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