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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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안 돼"...정호영, 김기태 사단 우동리필 지옥에 '진땀'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2.01.02 19: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호영이 김기태 사단의 우동리필 지옥에 진땀을 흘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과 김기태 감독의 기 투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호영은 제주도로 내려온 김기태 감독 일행에게 매장 2층의 게스트 하우스를 내줬다. 김기태 감독은 1박을 한 후 정호영을 데리고 아침운동을 하고자 했다.

전날 폭포수를 맞았던 정호영은 퉁퉁 부은 얼굴로 일어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기태 감독은 정호영의 비주얼에 "우동이 되셨다. 어제 밤참도 안 주더만. 혼자 뭐 드시고 잔 거 아니냐"고 말하며 웃었다. 정호영은 몸이 움직여지지를 않는다며 근육통을 호소했다.



김기태 감독은 정호영을 데리고 제주 돔베오름에서 아침운동을 진행했다. 정호영은 김기태 감독에게 꼼짝없이 붙잡힌 상태로 무한 달리기를 했다. 정호영은 스튜디오에서 "게스트 한 명 잘못 들였다가 엄청 고생했다"고 했다.

김기태 감독은 달리기를 마치더니 이번에는 하체를 강화하기 위한 런지 달리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영은 런지 달리기를 시작으로 타이어 훈련까지 운동선수처럼 아침운동을 하고는 붓기가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김기태 감독은 하체 훈련 마무리로 테스트를 해보겠다며 종목을 정호영에게 정하라고 했다. 정호영은 닭싸움을 제안했다. 씨름 선수들이 허벅지가 굵어서 다리를 잘 꼬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 하지만 정호영 본인이 다리를 꼬지 못하며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정호영은 제자리에 서 있다가 그대로 지고 말았다.

정호영은 김과장이 각종 운동을 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김과장과 장성우 선수의 대결을 제안하고 나섰다. 정호영은 김과장에게 장성우 선수를 이기면 휴가도 주고 소개팅 주선도 해주겠다고 말했다. 김과장은 자신보다 체격이 훨씬 좋은 장성우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호영은 김기태 감독에게 당장 체크아웃을 하라며 영암으로 가라고 했다. 김기태 감독은 하루만 더 있겠다고 했다. 정호영은 그럼 매장 일은 도와달라고 조건을 걸었다. 김기태 감독 사단은 일단 배부터 채우기 위해 정호영 매장의 우동부터 맛보고자 했다.

윤정수 코치를 시작으로 리필을 외치기 시작했다. 김기태 감독 사단은 13인분인 우동 면 한 통을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정호영은 끝없는 리필 지옥에 소스는 리필이 안 된다고 하는가 하면 면의 양을 줄여서 주거나 난데없는 가격 탄력제를 운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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