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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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아, “내게 ‘파트타임 멜로’는 한여름 밤의 꿈” (파트타임 멜로)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2.01.02 15: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파트타임 멜로’ 한수아의 종영 소감이 눈길을 끈다.

'파트타임 멜로'는 ‘썸 타고 싶은 모쏠녀’와 ‘썸을 막아야 하는 스파이남’, ‘데이터로 사는 이과녀’와 ‘감성으로 사는 문과남’ 등 정반대인 알바생들이 솔앤펍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극 케미 알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아래는 이 작품에 출연한 한수아와의 일문일답이다.

Q. 종영 소감이 궁금하다.
A: 촬영을 하고, 방영을 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응원하며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Q.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은? 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게 있다면?
A: 초반부의 현실적인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공시를 하며 방광염에 걸렸다는 설정, 즉흥적으로 3년 동안 준비한 시험을 때려치우는 장면 등에서 부슬미는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캐릭터라 여겨졌어요.

무언가에 처음으로 도전했을 때의 생각과 감정선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제가 첫 알바를 시작했을 때, 처음으로 연기를 시작했을 때 썼던 일기장도 찾아보고 브이로그들도 많이 찾아봤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A: 슬미한테서 자신의 모습을 봤다는 댓글들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나도 저랬는데”, “맞아, 저런 사람 꼭 있었지” 같은 댓글을 보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Q. 이번 작품을 하면서 재밌는 비하인드가 있었다면?
A: 제가 1화에서 물 양동이를 선호(다원 분)한테 쏟는 장면이 있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지면서 물 양동이를 저한테 다 엎었던 게 기억이 나요. 원래 자주 넘어지는 편인데 그날은 하필 물 양동이 씬이라 스타일리스트 언니들이 옷도 말려 주시고 연고도 챙겨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또, 선호 역할을 맡은 다원 오빠와 붙었던 티키타카씬은 애드리브로 했던 장면이 많아서 둘 다 장난을 많이 쳤던 기억이 납니다.

Q.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A: 전체적으로 정말 분위기가 좋았어요. 특히 슬미는 거의 모든 캐릭터와 붙는 장면이 많아서 그런지 솔앤펍 식구들과 자주자주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지서 역할을 맡은 수화 배우랑은 특히 더 자주 만나요!

Q.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었다면?
A: 토마토와 바나나탈을 쓴 씬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실제로 바로 앞이 대로변이라 지나가는 차주분들께서 창문을 내리고 구경하시더라고요. 눈이 마주쳤을 땐 살짝 민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Q. 나에게 '파트타임 멜로'란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A: 나에게 '파트타임 멜로'란 ‘한여름 밤의 꿈’이다. 정말 한여름에 가장 더울 때 촬영을 해서 함께 한 모든 분들이 고생하셨거든요. 그땐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힘들었던 기억보단 즐겁게 했던 기억이 꿈처럼 남아있습니다.

Q. 드라마와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A: 그동안 '파트타임 멜로'를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2022년도 꼭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파트타임 멜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 방송영상 콘텐츠로 선정돼 지원받은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콬TV' 채널에서 방송됐다.

사진 = 와이낫미디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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