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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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씨, 비매너 논란에 리더 부모 SNS까지 악플…"인성교육이나 해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2.29 22:02 / 기사수정 2021.12.29 22:0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의 크루 클루씨가 'K-POP 안무 창작' 미션에서 비신사적인 태도를 보여 비판받는 가운데, 멤버 부모의 SNS에까지 찾아가 악플을 남기는 이들이 등장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클루씨의 리더 이채린의 부모가 네티즌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SNS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담겼는데, 사진에는 "자식 교육 잘못 시키셨네", "큰 사람이 되려면 배려심부터 필요하다", "딸 인성이나 똑바로 교육시키지" 등의 댓글이 달려 있었다.

이에 이채린의 부모는 해당 댓글들을 전부 삭제했고, 현재는 해당 악플러들을 꾸짖는 댓글 및 응원의 댓글만 남아있다.

클루씨는 지난 28일 방송된 '스걸파' 5회에서 '안무 트레이드' 룰을 악용해 상대 크루인 스퀴드에게 우스꽝스러운 꽃게춤과 브레이킹 댄스를 추게 했다. 심지어 자신들이 짜온 안무를 알려줘야 하는 상황에서 "너무 많이 알려주지 말라"고 막아서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중간평가 때는 해당 안무를 제대로 따라하지 않는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의 마스터인 라치카는 이를 방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대결에서는 6대 1로 클루씨가 압승을 거뒀다. 하지만 해당 안무를 본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는 "경쟁이란 누군가의 발목을 잡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에겐 장난이지만 누군가에겐 진지한 사투"라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스퀴드의 마스터인 YGX의 리정은 라치카가 유치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허니제이는 "장난을 쳐도 상대방이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건 장난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해당 회차가 방영된 후 클루씨 멤버들의 SNS에 악플이 달리는 것은 물론, 라치카 멤버들의 SNS에도 악플이 이어졌다.

사진= '스걸파' 방송 캡처, 이채린 부모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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