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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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원하는 아스널 후보 MF, 무리뉴 품으로?

기사입력 2021.12.27 13:49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아스널의 후보 미드필더로 전락한 에인슬리 메잇랜드 나일스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와 연결됐다.

지난 25일(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AS로마가 나일스와 임대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일스는 AS로마가 1월에 목표로 하는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만 모든 거래는 초기 단계에 있다. 아스널과 AS로마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나일스의 임대 이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나일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에버튼과의 계약이 임박했었고, 베니테스 감독은 여전히 나일스를 데려오기 위해 열심이다. 그러나 나일스의 선호 행보는 로마행이 될 것"이라며 그의 차기 행선지를 전망했다.

나일스는 2021/22시즌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8경기(2경기 선발) 출전, EFL컵 3경기 출전(2경기 선발)이 2021/22시즌 나일스의 출전 기록이다. 총 출전 시간이 474분 남짓에 불과할 정도다.

다만, 오는 2022년 1월에는 나일스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경쟁자인 토마스 파티, 모하메드 엘네니가 아프리타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해 자리를 비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나일스가 오는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임대 이적을 단행할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디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AS로마는 프리미어리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정규 경기 시간이 필요한 선수들을 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현재 AS로마에는 지난 시즌 첼시의 후보 스트라이커였던 타미 에이브러햄이 주전으로 발돋음하여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AS로마가 나일스의 임대를 위해 아스널과 접촉한 것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도태되어 있는 선수들을 공략하기 위한 방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나일스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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