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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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해각' 문근영 "2년만 복귀, 대본 읽고 펑펑 울어"

기사입력 2021.12.24 14:20 / 기사수정 2021.12.24 14:2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문근영이 복귀작으로 '기억의 해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의 '기억의 해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웅희 감독, 문근영, 조한선, 강상준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기억의 해각’은 알콜릭(‘알콜중독’의 다른 말)이던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던 아내가 도리어 알콜릭이 되어 치유되지 못한 상처 속을 헤매다 미지의 소년을 만나 남편에 대한 사랑, 그 지독한 감정과 이별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문근영, 조한선, 강상준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전에 없던 드라마를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근영은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이후 2년만 안방극장에 복귀, 노 개런티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문근영은 '기억의 해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저도 모르게 감정 이입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 읽고 나서는 제가 엉엉 울고 있었다"며 "이 작품은 꼭 내가 해야겠다. 내가 더 잘 이해하고 더 잘 표현해서 내가 느꼈던 감정을 시청자들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기억의 해각’은 24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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