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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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슬로우 폴, 오늘(24일) 컴백…겨울 감성 신곡 발표

기사입력 2021.12.24 08:2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겸 드러머 슬로우 폴(Slow Paul, 본명 김호용)이 겨울 감성 신곡으로 2년여 만에 컴백한다. 

슬로우 폴은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너를 사랑해도 될까'를 발표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신보를 들고 팬들 곁을 찾는다.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너를 사랑해도 될까'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따뜻한 봄을 기다리고 싶다는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잔잔하고 포근한 피아노 선율과 '너를 사랑해도 될까. 너를 내 맘에 담아도 될 까'라고 묻는 솔직하면서도 감성적인 노랫말이 어우러졌다.

슬로우 폴은 신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직접 맡았다. 편곡 작업은 2019년 1월 발매한 곡인 '겨울 바다는 얼지 않듯'을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헨(HEN)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소속사 에이티원 엔터테인먼트는 음원 발매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커버 이미지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흰눈으로 덮인 벌판을 배경으로 신보 타이틀 '너를 사랑해도 될까'와 슬로우 폴 의 이름이 적혀 있다. 이를 통해 슬로우 폴이 겨울 시즌에 걸맞은 차분한 분위기의 곡으로 컴백할 것임을 예고했다.

슬로우 폴은 소속사를 통해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 그렇게 불행하고 답답한 일만은 아닌 것 같다. 때로는 서로 사랑할 때보다 더 깊은 사랑을 하게 되기도 하고, 그 사람이 내 마음 속 가장 안전한 곳에 지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곡 내용을 귀띔했다. 

새 싱글로 컴백하는 슬로우 폴은 그간 노영심, 버블시스터즈, 옥상달빛, 에이트, 코니탤벗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의 세션 드러머로 활동했다. 2017년 싱글 '더 퍼스트 피스'(The First Piece)를 내며 솔 로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신보를 발매하는 건 2년여 만이다. 

슬로우 폴은 밴드 하이브로(HIGHBRO)의 드러머로도 활동 중이다. 장미여관 출신 배상재와 윤장현이 주축이 돼 결성한 하이브로는 지난달 신예 보컬 태근과 함께한 첫 싱글 '난 너만'을 발매하고 새 출발했다.

사진=에이티원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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