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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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태종 이방원', 5년만 대하사극…스케일이 남다르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12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태종 이방원'이 대하사극의 컴백을 화려하게 알렸다. 

11일 첫 방송된 KBS 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1회에서는 이성계(김영철 분)가 위화도 회군을 결정한 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드라마. KBS에서 5년 만에 선보인 대하사극이다. 

이날 요동정벌에 나섰던 이성계는 함께한 군사들과 합심해 회군을 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이방원(주상욱)은 개경에 머물고 있었던 바. 이성계와 관련한 소문이 개경에 퍼져나갔지만, 이방원은 아내 민씨(박진희)와 자녀들만 친정으로 피신시켰다.

이후 이방원은 고려 우왕(임지규)의 군사에 의해 잡힐 위기에 놓였고, 미리 준비해둔 말을 타고 겨우 도망쳤다. 어머니 한씨(예수정), 계모 강씨(예지원)도 이방원이 책임졌다. 



그사이 이성계는 군사들을 데리고 개경으로 향했다. 개경 성벽 앞까지 간 이성계와 군사들은 어마어마한 숫자를 자랑했다. 우왕의 곁을 지키는 최영 장군이 군사들을 준비했으나, 이성계의 군사들에게 힘을 쓰지 못했다. 

반면 이방원은 위기에 빠졌다. 한씨, 강씨와 함께 우왕의 군사에게 잡히고 만 것. 1회는 이방원이 우왕 군사에게 맞서다 칼을 놓치고, 칼을 맞을 듯한 위기 상황으로 막을 내렸다. 

5년 만에 대하사극을 만든 KBS는 이성계의 군사들과 우왕의 군사들이 개경 성벽을 사이에 두고 전투하는 신만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내레이션, 자막 등으로 드라마 속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사진 = KBS1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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