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2.09 09:3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싱어게인2’가 단 1회 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싹쓸이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1회 시청률이 시즌 1의 첫 방송 수치를 크게 넘어선 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비지상파 전 시간대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분당 최고시청률이 8.5%까지 치솟으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청률뿐만 아니라 온라인도 장악했다.
‘싱어게인2’는 첫 방송하자마자 포털사이트 네이버 시그널 실시간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첫 방송이 끝나기 무섭게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출연자들의 이름 찾기와 강렬한 무대에 대한 기대평이 쏟아졌다. 이에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출연자들을 짚어봤다.
▲ 이 사람 누구야? 무명의 반란 시작
이용의 ‘잊혀진 계절’로 옛날 감성을 소화하면서도 트렌디했던 7호. 21살 ‘감성천재’는 올어게인을 받으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앞서 규현이 “여자 보컬들이 레전드를 써줄 것 같은 느낌”이라고 예고한 대로 첫 방송부터 여자 보컬들의 활약이 컸다.
유명 보컬 트레이너 31호는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유연하게 끌고 가는 리듬으로 파격 변주했다. 보컬 트레이너이기 때문에 전형적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부순 무대는 다음 라운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시즌 1 우승자 이승윤의 주단을 밟고 무대에 오른 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대표인 42호, 엉뚱한 매력을 풍기다가 무대에선 진지하게 돌변하는 27호는 각각 김현철의 ‘달의 몰락’과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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