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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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철 "'바달집' 고정이 꿈? 김희원 포지션 잘할 수 있어" (바달집3)[종합]

기사입력 2021.12.02 21:34 / 기사수정 2021.12.02 21:3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조현철이 '바달집3' 고정을 욕심냈다.

2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이하 '바달집3')에서는 천우희, 조현철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저녁을 먹은 조현철은 "혼자 밤에 산책 가는 걸 좋아한다"는 독특한 취향을 밝히며 천우희와 깜깜한 편백나무 숲 밤 산책을 떠났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어둠 속으로 떠난 게스트들을 걱정스럽게 바라봤다. 

천우희는 "오늘 많이 먹어서 이렇게 걸으면 잠이 잘 올 것 같다"며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조현철과 천우희는 전등 하나 없는 깜깜한 밤길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현철은 "오늘 괜찮았냐"는 천우희의 말에 "초반에는 당황했는데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성)동일 선배님이 오빠를 많이 신경 쓰고 이야기 걸어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 사이 성동일은 게스트들을 위해 표고버섯 라면을 준비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어디서 특이한 애가 왔어. 그래도 현철이가 예쁘다. 머리 쓰고 그런 애가 아니다. 순수하다고 할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희원은 "우리한테 말하고 (산책한 게) 다행일 수 있어. 다 자는데 몰래 갔어 봐"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천우희는 면보다 많은 버섯의 양에 "이건 버섯라면이 아니라 라면 버섯이다"며 놀라워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천우희는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곧이어 조현철도 일어나 불을 피우며 아침 노동을 했다. '바달집3'에서 처음인 것들이 많은 조현철은 아침 불멍에 "이것도 살면서 처음이다"며 새로워했다.

조현철은 아침 새소리가 들리자 "지금 숲에 가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라며 아침 산행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 일어난 김희원은 눈을 채 뜨지 못한 채 길을 나섰다. 성동일은 "여행을 그렇게 다녔는데 아침 산행은 처음이다. 너무 좋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아침 식사는 천우희, 조현철이 새우젓찌개를 만들었다. 성동일은 "손은 많이 가지만 좋은 게스트가 왔다"며 좋아했다. 그 사이 성동일과 김희원은 천우희가 만들어 온 팥찜질팩을 하기로 했다. 

천우희는 "일반 천으로 해야 하는데 예쁘게 하겠다고 원단을 두꺼운 걸로 했다"며 미안해했다. 전자레인지에 오래 돌린 팥 찜질팩은 팥이 익어 팥물이 조금 배어 나왔다. 김희원은 "호빵 냄새가 확 나네. 눈 부위가 따뜻한 게 식욕이 확 당긴다. 역시 겨울에는 호빵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새우젓 찌개에 천우희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준 게장과 부각이 상에 올랐다. 성동일, 김희원, 공명은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성동일은 "우희네 너희 집 입맛이 나랑 딱 맞는다"고 만족해했다.

김희원은 식사 중인 조현철에게 "넌 꿈이 뭐니?"라고 물었다. 훅 들어온 뜬금없는 질문에 조현철은 "그냥 맛있는 거 많이 먹으면서 여행다니고 싶다. 또 마당 있는 집에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원이 "꿈이 '바퀴 달린 집' 고정이네"라며 웃자, 조현철은 "제가 이 포지션(김희원 포지션)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욕심냈다. 김희원은 "좋아"라며 "형 그동안 즐거웠어요"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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