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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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손헌수, 내 자리 넘봐…불면증 시달릴 정도로 예민해져" (일꾼의 탄생)

기사입력 2021.12.01 10:57 / 기사수정 2021.12.01 10: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진성이 자신의 자리를 넘보는 손헌수를 견제했다.

1일 온라인을 통해 KBS 1TV '일꾼의 탄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은미 PD와 가수 진성, 개그맨 손헌수, 미키광수, MC 김선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일꾼의 탄생'은 진성, 손헌수, 미키광수가 국민 일꾼으로 일손이 필요한 시청자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전국방방곡곡에서 육체적 노동과 정서적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추석 특집 2부작 파일럿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일꾼의 탄생'은 색다른 웃음과 힐링을 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정규 편성에서는 국민 일꾼 3인방에 특별 게스트 1명이 함께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간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진성은 손헌수에 대해 "제 자리를 엿보는 경향이 있다. 자리를 비웠을 때 개인적으로 미키광수 씨와 밀담을 나눈다. 상당히 신경 쓰다 보니 귀도 열리게 된다. 요즘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예민하다. (제작진과) 회의를 해서 다시는 내 자리를 넘보지 않게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손헌수는 "솔직히 처음에는 그런 마음이 조금 있었다. 그런데 1박2일 동안 하시는 걸 보고 기술이나 연륜에서 난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녹화에서는 첫 멘트부터 '반장님 오셨습니까'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진성은 만족스러워하며 "자 이제 두 분이서 추접스러운 짓 안 한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일꾼의 탄생'은 1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1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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