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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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 왔지만...아스널 전까지는 캐릭이 이끈다

기사입력 2021.11.30 22:14 / 기사수정 2021.11.30 22:14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마이클 캐릭 코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대행 역할을 한 경기 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랄프 랑닉 감독의 선임을 공식화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고 이 기간 이후에는 2년간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랄프 랑닉 감독은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한 것에 대해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성공적인 시즌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맨유의 선수단은 재능으로 가득 차 있고 젊음과 경험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남겼다.

하지만 영국 매체에 따르면 아직까지 랄프 랑닉 감독의 취업 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한국시간) 디애슬레틱은 "랄프 랑닉 감독이 취업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 대기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캐릭은 오는 3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맨유의 감독으로 남아 있을 것이고, 랄프 랑닉 감독은 여전히 ​​그의 취업 비자가 마무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캐릭의 감독 대행 역할이 끝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랄프 랑닉 감독의 데뷔전은 오는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캐릭은 맨유의 감독 대행으로서 2경기를 소화했다. 첫 번째 경기는 비야레알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 두 번째 경기는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였다. 이 두 경기에서 캐릭은 1승 1무의 성과를 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비야레알 전 2-0 승, 첼시 전 1-1 무승부).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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