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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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도왔다" 안예은, '섬에서' 보여줄 또 하나의 세계관 [종합]

기사입력 2021.11.29 14:57 / 기사수정 2021.11.29 14:57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안예은이 자신만의 '섬에서' 또 하나의 세계관을 펼쳤다.

29일 오후 안예은의 새 EP 앨범 '섬에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섬에서'는 지난 4월 발매된 '섬으로'와 연결되는 세계관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소식'을 비롯해 '멀리', '무(無)', '문', '에필로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그간 한국적인 분위기와 동양의 미를 선사했던 안예은은 '섬에서'로 다시 한번 싱어송라이터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8일 오후 6시 발매 직후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것.

이날 안예은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얻고 싶은 성과나 수식어에 대해 "노래를 듣는 분들이 댓글로 거의 소설을 써주시더라"며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 역시 가상세계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앨범으로 그런 마음이 나온 거니까 더 많은 상상을 통해서 더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가장 공을 들인 것이 있다면, 원래 제가 목소리가 낮은 편이지만 이번에는 더 낮은 남자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밴드 세션들을 마이크 앞에 세웠다"고 설명했다.



안예은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풍부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섬으로'와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으로 보는 재미, 듣는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태안에서 촬영한 '소식' 뮤직비디오에는 안예은만이 가진 독특한 세계관이 그대로 녹아 들었고, 아름다운 절경을 선사한다.

안예은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마지막에 석양 깔리는 장면이 타이밍이 정말 잘 맞아서 촬영할 수 있었다"면서 "해가 뜨는 배경부터 다 찍으려고 했는데 딜레이가 되다 보니 딱 저 그림이 걸렸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하늘이 도운 것 같다. 저 장면을 보는데 정말 '하늘이 도왔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미소 지었다.

한편 안예은의 새 EP 앨범 '섬에서'는 지난 28일 오후 6시 발매됐다.

사진=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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