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도경완과 연우, 하영 남매가 체험 목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19일 도경완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연우&하영아 내가 젖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도경완과 아들 연우, 딸 하영은 체험 목장을 방문했다. 들뜬 하영은 "나 젖소 만나고 싶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목장을 둘러보기에 앞서 도경완은 연우에게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 들어봤냐"고 물어본 후 "젖소한테서 우유를 짜면 1차 산업, 우유를 갖고 치즈를 만들면 2차, 우유 짜고 치즈 만들고 여기 와서 저녁에 맛있는 것 먹다가 자면 3차 산업이다. 1차+2차+3차를 다 합치면 6차, 그걸 다 하는 걸 6차 산업이라고 한다"고 교육했다.
설명을 들은 8살 연우는 1차, 2차, 3차 산업을 척척 맞혔고, 4살 하영도 곧잘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연우와 하영은 젖소에게 우유를 주는 시간을 가졌다. 연우는 "되게 재밌고 신기하다"며 행복해 했고, 젖소의 힘에 당황한 하영은 "아빠 얘 너무 커. 근데 내 걸 자꾸 빼앗아 가려고 해"라고 토로해 미소를 자아냈다. 젖소들에게 풀을 주다 "쟤들이 내 손을 먹는데? 혓바닥으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자리를 옮긴 연우, 하영 남매는 피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젖소 우유로 만든 치즈를 사용해 피자를 만드는 것. 이 과정에서도 도경완은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에 대해 연우와 이야기를 나눴다.
완성된 피자는 곧장 아이들의 입으로 들어갔다. 연우는 "우리가 직접 만든 피자가 맛있다. 다양한 토핑이 있어서 좀 더 맛있는 것 같다. 치즈도 좀 더 쫀득쫀득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젖소야 다음부터 우리가 우유 많이 먹게 우유 많이 만들어줘. 고마워"라며 젖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하영 역시 "젖소야 우유를 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우유 잘 줘"라는 말을 남겨 또 미소를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도장TV'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