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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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70억 카카오엔터 투자…유재석 "지분 얽히기 싫다" 거절

기사입력 2021.11.15 18: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유희열이 소속사 안테나를 매각한 70억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가운데, 유재석은 스톡옵션, 유상증자 참여 등을 거절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공시정보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제3자 배정증자 방식을 통해 보통주 53만 9,957주, 총 1377억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다. 특히 유희열은 70억 규모의 금액을 투자해 신주 2만 7,438주(지분 0.07%)를 발행받았다. 그외에도 계열사 임원 이승윤, 김차원, 성진일, 황인호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면서 카카오엔터는 최근 안테나로 이적한 유재석에게도 스톡옵션 부여, 유상증자 참여 등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이유로 유재석은 회사와 지분으로 얽히고 싶지 않고 새 작품에 집중하고 싶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안테나 지분 19%를 인수했던 카카오엔터는 최근 지분 100%를 확보해 자회사로 완전 흡수시켰다.

한편, 안테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안테나에는 유희열, 유재석, 루시드폴, 정재형, 페퍼톤스, 박새별, 권진아, 샘김, 이진아, 정승환, 윤석철, 적재, 서동환 등이 소속돼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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