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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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김민종과 30년 지기...사귈 만도 했는데" 폭탄 발언 (워맨스)[종합]

기사입력 2021.11.11 22:1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오연수가 김민종과의 과거를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성수동 4인방 윤유선, 오연수, 이경민, 차예련과 김민종이 만났다.

김민종과 어떤 사이냐는 질문에 오연수는 "고등학교에 들어가니 그 아이가 있더라. 같이 방송반 활동도 하고, 손지창과 일도 같이 했지 않냐. 계속 연락을 하니 30년 넘게 봐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민은 "오연수와 김민종이 고등학교 때 뽀뽀라도 하거나 손이라도 잡았으면 결혼했을 것"이라고 폭탄 선언했다. 그러자 오연수는 "사귈 만도 했다. 같이 방송반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사귄 이유는 얘가 다른 애를 사귀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자기는 누구 안 사귀었나"라고 반박했다.

김종민은 "이경민과 사귈 만도 했지만, 워낙 오연수가 인기 많았다. 오연수에게 직접대는 남자가 있으면 남자 선배가 가만 두지 않는다고 난리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연수는 "그러면 왜 선배 당사자가 나에게 대시하지 않았냐"고 황당해했다.



또한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부혜령 역의 이가령이 출연해 엄마와 여섯 이모와의 힐링 타임을 공개했다.

이가령은 2012년 모델 일을 하던 중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 2014년 드라마 '압구정백야'로 주연의 기회를 얻었지만 중도 하차했다. 8년 간의 무명생활 끝에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이가령은 제천 외갓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가령의 엄마가 반려견과 휴식을 취하는 이가령을 찾았다. 이가령 엄마는 "일은 언제 시작하냐"고 물었다. 또한 "화장 시커멓게 한 거 봤다"며 "언제까지 쉬기만 하냐"고 채근했다. 이가령은 "이제 곧 시즌3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가령 엄마는 "피 토하는 장면 나왔을 때 가슴이 아팠다. 또 죽을까 봐 걱정했다"고 언급했다. 7년 전 이가령은 드라마 '불굴의 차여사' 111회 중 48회 만에 캐릭터의 죽음으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이가령 엄마는 "하차했을 때 가슴 아팠는데 드라마에서 피를 토하니 그때 기억이 나더라. 그래서 전화도 못했다. 다음 회에 나와 안심했다"고 말했다. 엄마의 말을 듣던 이가령은 눈물을 흘렸다. 이가령은 "지나고 보니 한 작품에 1신 씩 했더라. 그렇게 8년이 흘렀다"고 긴 무명 생활을 회상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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