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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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녀 A' 소환되자 직접 나선 이영범 "외도? 사실 아니다"

기사입력 2021.11.07 23: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영범이 전 아내 노유정의 '외도' 폭로에 결국 직접 해명에 나섰다.

노유정의 폭로로 수일째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영범이 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입을 열고 해명에 나섰다.

해당 인터뷰를 통해 이영범은 "사업에 손을 댔다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별거를 한 게 이혼으로 이어졌을 뿐 외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각종 억측과 비난을 삼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영범은 "그 동안 결혼생활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은 이유는 이혼 당시 합의사항이었기 때문"이라며 "이혼 후 햇수로 7년째인데 유튜브 등에서 이혼 관련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될 거 같아 멈추게 하고 싶었다"고 해명 이유를 밝혔다.



앞서 개그우먼 출신 노유정은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가슴 속에 맺힌 여자가 있다. 죽이고 싶도록 미운 여자가 있다"며 전 남편 이영범과 배우 A씨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이영범과 노유정은 1994년 결혼해 지난 2015년 4월 합의 이혼했다. 이와 관련해 노유정은 "사실은 그것 때문에 결혼 파탄의 씨앗이라고 해야 되나. 그 분이라고 하고 싶지 않다. 그 여자 때문에"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정호근은 "그 사람 애 없지 않냐. 우리 또래일 거다. 우리보다 한 살 많거나 적지 않냐"라고 물었고, 노유정은 "한 살 위"라고 답했다.

노유정은 "그 이전에 애들 아빠의 잘못도 물론 있다. 그러나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고백했다. 정호근은 "지금도 그 사람이 방송을 하냐"고 했고, 노유정은 "한다. 사과는 전혀 없었다. 내가 이 마음을 빨리 없애버리고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를 해도, 내가 아직 수련이 덜 됐는지 그게 안 되더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서 노유정과 정호근은 해당 배우의 실명을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드러난 부분들로 누리꾼들은 배우A를 지목했다.

아이가 없고, 노유정보다 한 살 위의, 아직 활동 중인 배우라는 이유로 지목된 배우A의 SNS에는 이영범과의 불륜 관련 입장을 밝히라는 요청 및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과거 정호근과 A씨가 동반 출연한 드라마의 등장인물란에서는 A씨의 이름이 삭제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심야신당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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