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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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뿌듯해"…SM 신인 에스파,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자부심 [종합]

기사입력 2021.11.04 14: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에스파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SM 선배 그룹 S.E.S.의 히트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재해석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유튜브는 4일 오전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발표 간담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는 지난 수 십 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K팝 뮤직비디오를 디지털 플랫폼에 적합한 화질로 리마스터링하여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 지난 K팝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양사 함께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를 글로벌 K팝 팬덤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MC를 맡았으며 SM 이성수 대표,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지젤, 이선정 유튜브 전무가 참석해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출범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더불어 프로젝트 진행 배경과 과정,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SM 이성수 대표는 "유튜브와 협업을 통해 300여편 이상의 리마스터링 뮤직비디오 및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K팝의 역사와 진화 과정을 소개해서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날 오전 H.O.T.의 '전사의 후예'를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유튜브 SM타운과 SM스테이션 채널을 통해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 등 K팝 아티스트들의 히트곡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별히 S.E.S의 히트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비롯 재해석한 특별 콘텐츠에 참여한 에스파는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카리나는 "어릴 때부터 S.E.S. 선배님들의 노래를 듣고 따라부르기도 했다. 에스파만의 색깔로 S.E.S. 선배님들의 노래를 부르게 돼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다. 바다 선배님이 '넥스트 레벨(NEXT LEVEL)' 커버 영상을 보고 감동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미소 지었다. 

지젤은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에스파만의 색을 더욱더 추가하는 부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선배님들의 곡이 또 한 번 재조명 받고 에스파의 색으로 표현된 곡도 더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SM의 신인 아티스트인 에스파가 세월이 흘러 후배 아티스트의 커버 영상이나 콘텐츠를 접하게 되면 어떤 기분이 들까. 카리나와 지젤은 "아직 상상이 잘 안 된다"고 입을 모으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카리나는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20년 뒤 후배 가수들이 에스파의 곡과 영상을 커버한다면 너무 예쁘고 고마울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지젤도 "솔직히 아직 1년도 꽉 채우지 않은 신인이라 실감나지 않는다"면서도 "후배들이 에스파 노래를 불러준다면 진짜 재밌게 볼 것 같고 얘기도 많이 해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뿌듯할 것 같다"고 흐뭇한 마음을 표현했다. 

끝으로 에스파는 이번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면서 앞으로 보여줄 S.E.S. '드림스 컴 트루' 커버 영상 콘텐츠에 담긴 자신감과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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