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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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동생' 박유환, 형 이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

기사입력 2021.11.03 16:04 / 기사수정 2021.11.03 16:0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한 박유환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긴다.

3일 오후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태국에서 열린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인 일행들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일행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고 박유환은 소환조사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생으로 만 30세인 박유환은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데뷔했으며, '계백', '그녀는 예뻤다' 등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이후로는 트위치에서 '빢유환'이라는 닉네임으로 인터넷 방송 활동을 해왔다.

한편, 그의 형 박유천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서 지난 2019년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 원과 함께 보호관찰 및 마약 치료 등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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