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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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근육+무릎' 문제 발생...UCL 출전 불투명

기사입력 2021.11.01 17:55 / 기사수정 2021.11.01 17:5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앞두고 PSG가 비상이 걸렸다. 메시의 부상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일(한국 시간) "릴과의 경기에서 근육 문제로 인해 하프타임에 교체된 리오넬 메시는 이것이 부상으로 번지지 않도록 PSG 의료진으로부터 철저하게 관리받고 있다"라며 "근육뿐만 아니라 무릎에도 작은 문제가 있었고, 이 또한 의료진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시가 불편함을 느낀 것은 릴과의 경기 이전부터다. 포체티노 감독은 릴과의 경기 이전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약간의 근육 문제를 느껴 예방 차원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메시는 부상을 안고 지난 30일 릴과의 2021/22 시즌 리그1 1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5분만을 소화하고 교체 아웃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예방 차원이었다. 구단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메시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후반에 나서지 못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매체는 "메시는 지난 31일 훈련에서 물리치료사와 따로 훈련을 진행했다.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며 메시의 상황을 보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메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 입장에서 메시의 부재는 아쉬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비록 메시가 프랑스 리그1에서 아직 데뷔골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시티전에서 한 골,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중요한 승리를 따냈기 때문이다.

PSG는 오는 4일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라이프치히 원정길을 떠난다. PSG는 2승 1무(승점 7점)를 거두며 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맨시티(승점 6점), 클럽 브뤼헤(승점 4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라이프치히전 승리가 절실하다.

사진=AF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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