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5
연예

tvN 최초 메타버스, 전 세계 20개국 유저들 몰려…15주년 캠페인 성료

기사입력 2021.11.01 13: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지난 10월 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tvN 개국 15주년 특별기획 ‘tvN is 즐거움 with KIA’ 캠페인이 성료됐다.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tvN의 IP를 게임으로 즐겼던 ‘즐거움랜드’는 코로나 시국을 타개한 온라인 형식의 컨벤션이었다는 점에서 콘텐츠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지만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의 유저들이 몰려 국경을 초월한 ‘즐거움’의 가치를 전했다. '즐거움랜드'는 총 4개 랜드로 구성돼 총 입장 수 5만 건 이상이 발생한 가운데, 연령대 별로는 1625가 가장 많은 참여율을 보였고, 0615 유저가 그 뒤를 따랐다. 25세 이하 유저들의 많은 유입을 통해 tvN 콘텐츠를 즐기는 MZ 세대들의 타깃 확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즐거움랜드’를 직접 체험한 ‘놀라운 토요일’ 신동엽은 “잠깐 했는데도 훅 빨려 들어간다. 완성도가 높다”라며 극찬했고, 태연은 “너무 신기하고 너무 새롭다”며 체험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신서유기' 은지원, 규현과 함께 '즐거움랜드'에서 여러 공간을 체험한 나영석PD는 “시국 때문에 대체안으로 메타버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좋은 선택이었다고 보인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대탈출’ 신동, 유병재의 '즐거움랜드 속 ‘대탈출'을 함께 한 정종연PD는 “대탈출이 메타버스 안에서도 사랑받다니 신선한 경험이자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DTCU 세계관의 확장을 반가워하기도 했다.

즐거움 팝업 스페이스 ‘즐거움파크’는 tvN 콘텐츠를 맛, 향, 웃음, 울음 등의 오감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tvN 팝업 카페에서는 ‘강식당’의 용볼파르페에서 착안한 용볼 에이드, ‘사랑의 불시착’ 돌절구 드립커피, ‘도깨비’ 망각의 차, tvN의 시그니처 레드를 맛으로 구현한 레드라떼 등 tvN IP 속에 등장한 음료를 제공했으며 15주년 한정 굿즈샵과 tvN과 어울리는 향을 직접 뽑는 투표소를 통해 이색적인 콘텐츠 소비 문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카페의 수익금은 전액 환경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며, 마스크가 필요한 시설에 현물도 기증하여 tvN의 선한 즐거움을 전파할 예정이다.

15년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콘텐츠는 무엇이었을까? 시청자 참여를 통한 tvN의 인기 콘텐츠를 정주행하는 '즐거움 리플레이'에서는 총 2.3만 건의 투표 참여를 통해 드라마는 ‘응답하라 1988’이, 예능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각각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드라마와 예능의 상위 15개 프로그램은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 무료 정주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시청자가 tvN을 리플레이했다.

tvN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콘텐츠 기업다운 ESG 경영 가치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10월 24일(일) 개최된 환경 컨퍼런스 ‘환경 읽어드립니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즐거움’ 또한 강조했다.

‘환경 읽어드립니다’ 컨퍼런스에는 50명의 국내외 명사와 셀러브리티가 참여해 콘텐츠 기업으로서 ESG 경영의 첫 행보를 알리기도 했다. CJ ENM 강호성 대표는 “CJ ENM만의 즐거움, 창의, 도전이라는 가치를 앞세워 환경 보호가 우리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변화를 향해 나아가겠다”라며 “당사는 앞으로 환경을 고려해 방송제작시스템을 혁신하고, 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CJ ENM IP운영본부 마케팅&디자인국 김재인 국장은 “tvN의 15주년을 축하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업계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즐거움랜드’를 통해 오프라인 컨벤션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세계 시청자들이 함께 tvN의 콘텐츠를 즐겨주셔서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25세 이하 MZ 세대로의 타깃 확장 역시 큰 의미였다. 앞으로도 ‘즐거움’의 가치를 경계없이 전달할 수 있는 채널로 발돋움 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