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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주 지금 역할 해 줘야 한다" [현장:톡]

기사입력 2021.10.14 17:38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은 지금이 백승현과 함덕주가 불펜에서 맡은 역할을 해 줘야 하는 시기라고 본다.

류 감독은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어제(13일)와 같은 경기에서는 백승현과 함덕주가 추격조 정도의 역할을 해 줘야 한다. 그래야 필승조가 다가 올 9연전과 더블헤더에도 정상적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다. 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LG는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2점 차로 앞선 상황을 지키지 못하며 4-4로 비겼다. 선발 등판한 임찬규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투구를 마친 뒤에는 6회 말부터 백승현과 최성훈이 나와 2점 차를 지키지 못했다. 이후에는 이정용이 2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버텼는데 타선이 응답하지 않았다.

류 감독은 "일정이 빡빡하다 보니 투수들의 피로도가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백승현과 함덕주가 추격조 정도의 역할을 해 줘야 필승조가 남은 일정에서 정상적으로 갈 수 있다"며 "백승현은 결과가 썩 좋은 건 아니었지만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추격조 정도에는 활용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주사 치료를 받고 1군에 합류해 있지만 등판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함덕주에 대해서는 "어제도 사실 준비는 했다. 그제 경기에서도 수월한 건 아니었다. 어제도 그런 상황이 되다 보니 (등판)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지금 그 역할을 안 해 주면 안 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 맡겨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정용에 대해서는 "승리를 이루진 못했지만 자칫 상대에 분위기를 넘겨 줄 수 있는 상황에서 내일, 다음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해야 하는 역할 그 이상을 해 주고 있다. 어제도 32구로 2⅓이닝을 던졌다. 마음 같아서는 끊어 주고도 싶었다. 끝까지 참아 가며 경기에 나가고 있다. '준비돼 있습니다'라고 해 주는 것만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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