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6
연예

고현정·조인성 소속사, 박근혜 내곡동 사저 38억에 매입

기사입력 2021.10.06 14:22 / 기사수정 2021.10.06 16: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고현정과 조인성, 가수 장윤정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초구 내곡동 사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케이는 지난달 16일 법원 경매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토지와 건물을 낙찰받았다. 이달 1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낙찰 금액은 38억 6천400만 원이다.

주간조선에 따르면 매입 과정을 잘 알고 있는 국민의힘 한 의원은 “기획사 사장이 박 전 대통령과 직접 아는 사람은 아니고 저와 잘 알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사정이 딱해서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이오케이 측은 매입 사실과 배경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4월 매입한 내곡동 사저는 구룡산에 인접한 주택 단지 내 있는 단독 주택이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 원, 추징금 35억 원을 확정받고 수감 중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 납부하지 않자 지난 3월 사저 압류를 집행했다.

아이오케이는 배우 고현정, 조인성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코미디언 이영자, 김숙 등이 소속돼 있다. 코스닥 시장에도 상장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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