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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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미주, 5人5色 보물 찾기…신봉선 눈물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1.10.02 19:05 / 기사수정 2021.10.02 19: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정준하, 가수 하하, 코미디언 신봉선, 러블리즈 미주가 보물 찾기에 나섰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서로의 보물을 찾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을 드라마 '두 번째 남편' 세트장으로 불렀고, 멤버들은 각자 소중한 보물 한 가지를 숨겨뒀다.

이후 멤버들은 서로의 보물을 찾았고, 첫 번째로 유재석의 보물을 찾기 위해 움직였다. 미주는 어린아이의 글씨가 적힌 카네이션을 발견했고, 유재석이 자녀들에게 받은 카네이션일 거라고 추측했다.



미주는 "카네이션 아니냐. 찾았다"라며 기대했고, 유재석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때 유재석은 "나은이가 최근에 자기 꿈 연기자라고 했다"라며 귀띔했다. 유재석은 "그냥 보물이다"라며 힌트를 줬고, 그의 보물은 '식스센스'에서 받은 금이었다.

두 번째로 정준하는 '쇼미더머니5' 목걸이를 숨겨뒀고, 멤버들은 이내 정준하의 보물을 찾았다. 정준하는 "('쇼미더머니5' 출연 당시) 내가 못 받지 않았냐. 얼마 전에 '쇼미더머니 10'에 나갔는데 제작진이 감사하다고 준 거다"라며 자랑했다.

세 번째로 하하는 보물이 거실에 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쟤는 무조건 가족이다. 추구하고 싶은 이미지가 가족, 음악, 그리고 나다"라며 답을 유추했다. 

유재석은 거실에 놓인 미끄럼틀을 의심했고, "이거 아니냐. 하하네 거 아니냐"라며 확인했다. 하하는 정답이 맞다고 말했고, "하소울을 하도 많이 적어놔서 내가 다 지웠다. 보물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여기서부터"라며 미끄럼틀에 입을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네 번째로 신봉선의 보물은 도시락 찬합이었다. 앞서 하하는 도시락 찬합을 둘러보며 요강 같다고 말했고, 신봉선은 "아까 요강이라고 하지 않았냐. 나한테 되게 소중한 건데"라며 하소연했다.

더 나아가 신봉선은 "80년도에 엄마가 여기에 김밥을 채울 때 꼬투리 하나 얻어먹으려고 계속 있었다"라며 눈물 흘렸다.

마지막은 미주의 보물이었다. 신봉선은 반지라고 확신했고, "원래 엄마가 딸들한테 반지를 해준다. 낀 거 거 봤다"라며 못박았다. 신봉선의 말대로 미주의 보물은 반지였고, 미주는 "데뷔를 하고 나서 혼자 사니까 분신처럼 엄마라고 생각하라고 해줬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그럴 거면 나도 집에 그런 걸 가져올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정준하는 "'식스센스'를 가져왔냐. 벌써 이십몇 년 차면 큰 그림을 못 그리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나 하하는 "가만있어라. 형보다 인기 훨씬 많다"라며 만류했고, 유재석은 "형보다는 인기 많다. 그건 사실이다"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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