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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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 걸린 박효준, 컵스전 대타 출장해 뜬공…2G 연속 침묵

기사입력 2021.10.01 11:2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대타로 경기에 나섰지만, 출루에 실패했다. 

박효준은 1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9회 대타로 출장했다. 최근 줄곧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박효준은 오랜만에 벤치에서 출발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브래드 밀러 대신 박효준을 대타로 투입했다. 1사에서 박효준은 우완 제이슨 아담을 상대했고 풀카운트 접전 승부를 펼쳤다. 8구째 94.3마일(151.8km/h)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효준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30일 컵스전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이어 2경기 연속 침묵했다. 타격감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달 22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기록했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의 기세가 끊겼다. 시즌 타율은 종전 0.187에서 0.185로 소폭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정규 시즌 3경기가 남아있다. 박효준은 1할대 타율로 시즌을 마감할 상황에 놓였다. 잔여 경기에서 분발이 필요하다.

한편 피츠버그는 0-9 완패를 떠안으며 시즌 100패(59승)째를 당했다. 시즌 100패 이상은 2010년 105패(57승) 이후 11년 만이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쓰쓰고 요시토모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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