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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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율희 "또둥이들 싸움 구경, 하루 다 가는 듯" (율희의 집)[종합]

기사입력 2021.09.28 18:10 / 기사수정 2021.09.28 17:3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율희의 집' 율희가 혼자서 하는 육아의 고충을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는 '명절 같지 않은 율희의 명절 VLOG(feat.아빠 최민환 컴백)'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율희는 "오늘 명절인데 오빠가 재율이를 데리고 어머님 아버님 시골을 간다고 해서 저와 쌍둥이들은 이 집에 남을 예정이다. 그래서 그동안 짐 정리를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율희는 이사를 간지 얼마 되지 않아 짐 정리가 덜 된 짐을 끊임없이 청소했다. 그런가 하면 청소 중에도 끊임없이 육아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쌍둥이 들은 서로의 물건을 뺏으며 장난을 쳤고 율희는 아이들의 사이를 중재했다.

그런가 하면 최민환은 재율이와 함께 시골로 향했고 쌍둥이들은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최민환이 떠난 후에도 율희는 소꿉놀이를 함께 하며 시간을 보냈고 "오늘 낮잠을 정말 조금 자서 아기들이 금방 졸려 할 거 같아서 자기 전에 놀아주려고 들어왔다"라고 설명했다.

설명을 하던 중에도 쌍둥이들은 티격태격 싸웠고 율희는 "요즘 엄청 싸운다. 우리 또둥이들 싸움 구경하다가 하루가 다 가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을 재운 뒤 율희는 "수전이 자꾸 빠져서 오빠가 해줬는데 오빠가 지금 시골 가있으니까 제가 해보겠다"라며 직접 수리를 위해 나섰다. 최희는 배운 대로 금세 수리를 마쳤고 "아기들 잠들고 이 집 되게 고요한 거 처음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정리를 하던 최희는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방을 정리했고 많은 책들을 정리했다. 최희는 최민환과 전화를 했고 최민환은 "내일 일어나면 연락 줘. 안 하기만 해봐"라며 장난을 쳤다.

영상 말미 최희는 "씻고 나와서 빨래 더미를 개고 잘 생각이다. 아직 명절 휴일 1일차 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피곤할 수가. 제가 재율이만 데리고 친정을 며칠 갔던 적이 있는데 오빠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것 같다. 오빠는 수월했다고 하지만 확실히 아기들 보는 게 만만치 않다는 걸 또 한 번 느끼고 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빠가 제대하고 나서 맨날 같이 육아를 하고 집안일을 하다가 저 혼자 다 하려고 하다 보니 조금 멘탈이 와장창할 때가 있긴 하다. 왜냐면 요즘 쌍둥이들이 많이까진 아닌데 잘 싸운다. 그래서 그거 말리느라 하루가 다 가는 거 같다. 그래도 예쁜 짓도 되게 많이 한다. 그 힘으로 그 에너지로 하루하루를 보낸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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