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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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하윤경, 전미도와 찰떡 호흡…'현실 연기' 빛났다

기사입력 2021.09.17 11:1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종영한 가운데 하윤경이 현실적인 청춘을 모습으로 호평 받았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부터 하윤경은 선후배를 살뜰하게 챙기는 율제 똑순이 허선빈으로 분했다. 허선빈은(하윤경 분) 용석민(문태유)에게 고백 받는 반전 아닌 반전 장면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즌2에서도 허선빈은 석민, 치홍(김준한)이 떠난 뇌신경외과를 지키며 채송화(전미도)와 찰떡호흡을 선보였다.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 고민하는 선빈은 좋은 롤모델인 송화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조언을 구하며 여러 모로 성장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수술 경과가 좋지 않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선배에게 “선배가 책임지실 거냐!”며 대들었던 에피소드에서 그는 치열하게 노력하면서도 아직 부족함 많은 청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녹여내 공감을 이끌어냈다.

문태유와의 커플연기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냈다. 율제병원 공식 1호 커플에 걸맞은 핑크빛 로맨스를 안정적인 호흡으로 소화, 허선빈의 매력 지수를 높였다. 결혼은 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 속상해하는 남자친구를 향해 "내가 있어, 그 돈. 오빠는 몸만 와"라고 박력 넘치게 말하는 장면은 ‘걸크러쉬’ 장면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며 회자되기도 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도 많지 않은 장면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톡톡히 보여준 하윤경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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