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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목격했던 일"…인지웅, 허이재 폭로 옹호→'실명요구' 이진호 저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9.15 20:02 / 기사수정 2021.09.15 20:4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튜버 이진호가 허이재에게 잠자리를 요구했다는 남배우의 실명을 공개할 것을 요구한 가운데, 유튜버 인지웅이 허이재를 옹호하고 나섰다.

15일 오후 인지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허이재의 말이 사실인 이유 나도 많이 봤으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초반 허이재의 폭로 내용에 대해 간단히 요약한 인지웅은 "이미 네티즌 수사대들이 그 배우가 누구인지 다 찾아내고 있는 상태인데, 저는 이 사람들이 누구라고 저격하고 알릴 생각은 없다"면서 "제가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허이재가 말한 일이 왜 생기는가, 그리고 그 사람이 말한 내용이 거짓일 수 없는 이유를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허이재가 말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 거다. 그런데 이 쪽(연예계)에서 일하시는 분들 뭐 다 알거 알면서 쉬쉬하는 경우 많았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협회 쪽 일을 많이 했는데, 이쪽 판이 기가 막힌다. 방송 쪽에서 오래 일하신 분들이나 촬영 스태프 해보신 분들은 알 거다. 드라마 촬영하는데 점심시간이나 브레이크 타임에 자꾸 한 두시간씩 없어지는 배우들이 있다. 둘이서 방 잡고 놀고 오는 거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신인급은 다 대기실에서 쉬니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건 짬이 찬 급이 있는 배우들이다. 그런데 웃긴 건 이 두 분이 다 자기 가정이 있다. 그러면서 후배들한테 '너희도 즐길거리 만들어둬라'는 말도 안되는 걸 훈수라고 하고 다닌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인 것 같지만 정말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라며 "젊은 배우들끼리는 오히려 이런 게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식 때는 더 X판이다. 저도 그런 자리에 한 번 참석한 적이 있는데, 협회 쪽 대표랑 위원장 정도 되는 사람과 술을 마신다. 그 떄 협회장에게 술을 따라주는 여성 분이 계셨다. 그런데 그 여성분은 술은 안 마시고 계속 따라만 주셨다. 그러니까 그 정치인이 술을 한 잔 마시라고 권했는데, 알고 보니 그 분이 투병 중이셨다. 그런데 그 정치인이 술이 들어가서 기분이 좋아지니 계속 그 분에게 술을 권했다. 그래서 협회장이 '왜 아픈 사람에게 술을 권하느냐, 우리끼리 마시자'고 했더니 갑자기 자기를 무시헀다고 화를 내면서 상을 엎었다. 그리고는 협회장과 주먹다짐을 벌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만 모든 이들이 그런 건 아니라고 강조한 인지웅은 끝으로 "허이재님 같은 사람이 더 안 나오길 바랄 뿐이다. 연극영화과로 동국대 들어가는 것부터가 공부로 연고대 가는 수준이다. 평생 한 번 뿐이라는 신인상까지 받았던 사람이 몹쓸 경우를 겪고 이 바닥에 학을 떼고 떠났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운영 중인 이진호는 허이재가 '웨이랜드'에 출연해서 언급한 유부남 배우의 실명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서 밝힌 만큼 그 내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폭로에서 이미 수많은 단서가 나왔는데 당사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 그래야 더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는다. 책임감 있는 행동이 선행될 때 팬들이 진정으로 허이재 씨를 도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허이재는 폭로 후 "분명 당시에 저의 부족함도 있었을 거다. 하지만 단연코 후배로서 예의 없을 만한 일만큼은 한 적 없다고 자부한다"며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한 제작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만큼은 자제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해당 배우와 허이재와 어떠한 관계도 없는 제 3자인 이진호가 실명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건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사진= 인지웅 유튜브 캡처, 이진호 유튜브 캡처, 웨이랜드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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