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37
사회

비욘더로드, 김찬용 도슨트가 안내하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진행

기사입력 2021.09.07 03: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세계 최초 360도 감성체험 이머시브 전시 ‘비욘더로드(BEYOND THE ROAD)’가 이달 9일, 15일, 23일 총 3일에 걸쳐 김찬용 도슨트(전시 해설사)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는 전시 오픈 약 한 달 만에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한데 힘입어, 비욘더로드 전시 공간의 숨겨진 스토리를 발견하고 보다 풍성한 관람 경험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9월 9일, 15일, 23일 각각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진행되며, 한 회당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약 1시간 동안 도슨트를 따라 걸으며 설명을 듣는 형태로 진행되며, 투어 후에는 1시간가량의 자유관람 세션이 주어진다.

비욘더로드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는 우리나라 1세대 전시해설가로 잘 알려진 김찬용 도슨트가 진행한다. 김찬용 도슨트는 14년간 런던 테이트모던, 파리 퐁피두센터,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국내외 대표적인 미술 공간에서 수십만 관객을 안내한 바 있다. 특히 전시뿐 아니라 유튜브 강연, 방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을 활발히 이어가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비욘더로드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비욘더로드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프로필에서 예매 링크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매진 시 조기 마감된다.

한편, 2019년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처음 공개된 비욘더로드는, 음악을 매개로 시각, 청각, 촉각, 후각, 공간지각 등 오감을 통해 마치 음악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입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이머시브 전시다. 영화감독 대니 보일(Danny Boyle),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ón), 향수 디자이너 아지 글래서(Azzi Glasser) 등 영화, 디자인, 설치, 사진, 조명, 사운드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아시아 최초로 열린 이번 비욘더로드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ALT1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 = 비욘더로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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