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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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지진희, 손여은 시각장애 아닌 것 알았다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1.09.02 00:47 / 기사수정 2021.09.02 01: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가 강성민을 의심했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9회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이 이미도(손여은)가 시각장애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현은 오장호(강성민)를 유괴 사건 진범으로 지목했고, 그에게 총을 겨눴다. 오장호는 자식을 죽이는 아버지는 없다며 극구 부인했고, "모두가 널 찾던 그날 은수가 어디 있었는지 알아? 나랑 있었어. 호텔에서. 은수랑 내가 왜 호텔에 있었을까? 상상해 봐. 거기서 우리가 뭘 했을지"라며 서은수(윤세아)와 불륜 관계를 언급했다.



더 나아가 오장호는 "쏴 봐. 날 죽이고 너도 같이 가는 거야. 자신 있어? 이럴 거면 차라리 그날 죽어버리지 그랬어. 왜 다시 돌아왔어. 너 때문에 은수가 또 아프잖아. 또 울잖아. 은수를 쉴 수 있게 해줄 사람은 오직 나 하나야. 너는 절대 못 해. 은수한테 너는 지옥이거든"이라며 도발했다.

특히 오장호는 "구두 하나가 없었어. 그 애 마지막으로 봤을 때"라며 최준영(남기원)의 인상착의를 떠올렸다.

백수현은 도리어 오장호가 범인이라고 확신했고, 이때 심석훈(김성수)이 나타나 백수현을 저지했다. 심석훈은 "그만해. 범인 잡혔어"라며 소식을 전했고, 백수현은 "조작된 거야. 속고 있는 거라고"라며 분노했다.

이후 백수현은 박성환(조달환)과 오장호의 교통사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이미도를 찾아갔다. 이미도는 "그날은 비가 와서 흙냄새며 풀 냄새가 많이 났었죠. 오래된 기름 냄새도 진동했고. 그날 밤에도 제가 가자고 졸랐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사고가 났고 빗길이라 운전이 더 서툴렀던 거 같은데 초보 운전이더라고요"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이미도는 백수현의 질문이 이어지자 발끈했고, "처음부터 장호 씨가 범인인 걸 확인할 의도였으면 저 뭐하러 찾아오신 거예요?"라며 쏘아붙였다.

백수현은 "오장호를 위해 거짓말을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추궁했고, 이미도는 "연우와의 일 알아요. 아는데. 그렇다고 본인도 곧 아이 아빠가 될 사람이 그런 일을 벌이지 않아요"라며 못박았다.

이미도는 "이렇게까지 장호 씨 의심하는 이유. 은수 씨 때문이죠? 전 장호 씨 믿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백수현 씨는 은수 씨 기다리는 중인가요? 아니면 그 반대인가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백수현은 사건 현장을 확인하는 도중 이미도가 한 말을 되새겼고, '처음부터 다 보고 있었던 거야. 시각장애인이 아니다'라며 확신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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