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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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1대 '골프왕' 등극…부동의 1위로 에이스 입증 (골프왕)[종합]

기사입력 2021.08.31 00:30 / 기사수정 2021.08.31 00:0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프왕'에서는 이동국이 제 1대 '골프왕'을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골프왕 마스터즈' 2라운드가 그려졌다.

결승에 진출한 이동국, 양세형, 오지호, 송영규가 등장하자 홍성흔은 "세형이는 진짜 의외다"라고 놀라워했고 양세형은 "형은 그렇게 말할 실력이 안된다"라며 발끈했다.

결승전 1번 홀에서는 가장 먼저 양세형이 나섰다. 하지만 양세형은 공을 해저드로 보내버렸고 "처음 칠 때 긴장감이 지금 다시 왔다"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송영규와 오지호 또한 양세형과 똑같은 코스로 공을 보내며 실수를 보였다. 반면 이동국은 유일하게 굿샷을 날리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 중 오지호만 유일하게 해저드로 공이 빠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고 오지호는 좋은 위치로 공을 보내며 다시 실력을 입증했다. 반면 양세형과 송영규는 또 한 번 해저드에 공을 보내버렸고 양세형은 "이거 아닌데"라며 씁쓸해했다. 장민호는 "그래도 공동 3위다"라며 양세형을 위로했고 양세형은 "그러면 단독 3위를 목표로 해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지호가 파를 기록한 가운데 이동국은 아쉬운 실수로 보기를 기록하며 아깝게 2등을 기록했다. 또한 양세형과 송영규는 이후에도 실수를 연발하며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 쉬지 않고 경기를 이어온 가운데 이동국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5번 홀에서도 이동국은 굿샷을 날렸고 반면 2위인 오지호는 오르막길에서 공이 내려오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한편 늦어진 시각 탓에 송영규의 공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결국 송영규는 아쉬운 상황에서 공을 쳤다. 그는 "그냥 포기하게 된다"라며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동국은 밤이 되어 잘 구르지 않는 공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으나 이내 적응해냈고 꿋꿋하게 단독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양세형은 첫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갑작스럽게 탄생한 버디에 양세형은 "그림 하나 건졌다"라며 신나했고 지켜보던 김미현 또한 함께 환호했다.

6번 홀에서는 양세형이 2위인 오지호의 자리를 넘보기도 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아깝게 보기를 기록했고 파를 기록한 오지호를 뛰어넘지 못하며 랭킹을 그대로 유지했다.

마지막 홀에서는 이동국과 한타 차이를 유지하고 있는 오지호가 시작부터 공을 벙커에 빠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이동국은 불어오는 바람도 이겨내며 1위의 실력을 입증했다. 양세형은 힘이 가득 들어간 스윙을 날렸고 모두의 야유에 "사실 홀인원 해보려고 했다"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밝혔다.

오지호는 두 번 연속 벙커에서 빠져나가지 못했고 오지호의 실수에 양세형은 2위 상승에 대해 희망을 품었다. 결국 양세형은 침착하게 끝까지 실력을 유지했고 오지호를 꺾고 최종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동국 또한 자리를 내주지 않고 연이어 1위를 지켜내며 1대 '골프왕'에 등극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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