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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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우 자오웨이, '프랑스 도피설' 해명→글 삭제…이유는? [엑's 차이나]

기사입력 2021.08.30 14: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드라마 '황제의 딸' 등으로 유명한 중국의 여배우 조미(자오웨이)가 프랑스 도피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SNS에 입장을 표명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최근 프랑스 도피설에 휩싸인 조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자신이 베이징에서 부모와 함께 머무르고 있다고 밝히며 프랑스에 있다는 루머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포스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됐다.

지난 27일경 중화권 언론들은 조미가 남편 황유룽과 함께 프랑스 남부 보르도 공항에 전세기를 타고 도착했다는 소식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미·황유룽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자신들이 매입한 와인 농장에서 목격됐다고. 하지만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미가 이를 해명하려 글을 게재했으나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6일경부터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여우쿠, 아이치이 등에서 조미가 출연했던 드라마나 영화가 검색되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검색이 되는 출연작에서는 조미의 이름이 삭제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중국 공산당이 주식 및 금융 비리 문제나 대만 독립 관련 포스팅을 자주 게재했던 그에게 중국 공산당이 직접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그의 기록이 포털사이트에서 지워지면서 웨이보에도 글을 게재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1976년생으로 만 45세인 조미는 '소림축구', '적벽대전' 등의 영화로 국내서도 유명하다.

사진= 조미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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