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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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2', 유도·역도·농구 팀 등 국가대표 대거 등장

기사입력 2021.08.26 11:57 / 기사수정 2021.08.26 11:57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시즌 2로 돌아오는 '노는 언니'가 더 풍성해진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시즌2 1회 예고에서는 ‘끝난 줄 알았지?’라는 자막이 돌출, 활기 가득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어 ‘언니 is BACK’에 맞춰 ‘노는언니2’ 첫 촬영에 돌입하는 박세리-한유미-정유인-서효원-김자인의 들뜬 표정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유도팀 김성연-윤현지-강유정, 다이빙 김수지, 배드민턴 안세영, 복싱 오연지, 농구팀 전주원-김은혜-김단비-강이슬, 역도팀 강윤희-김수현-함은지-이선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은 언니들이 정성껏 준비한 상차림 스케일에 깜짝 놀랐고, 특히 역도팀은 “여기 음식이 너무 많은데..”라며 잠시 입 짧은 면모를 드리웠지만, 곧 공식 먹신 박세리의 눈까지 휘둥그레지게 만드는 복스러운 먹방으로 반전의 묘미를 펼쳤다.

곧이어 언니들과 선수들의 족구로 대결이 벌어졌고, 유도팀과 한 편이 된 공식 허당 한유미는 여전히 허술한 명불허전 족구 실력을 뽐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덕분에 한유미는 족구 도중 엎어치기 한판을 당할 뻔한 위기에 놓여 폭소를 유발했다. 더불어 박세리는 농구 레전드이자 대한민국 여자농구 최초 올림픽 여자 감독 전주원을 만나자,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왕언니 앞 숨겨왔던 동생의 면모를 대방출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삭발 투혼 뒤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한 유도 48kg급 강유정과 140kg을 들었으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처리된 76kg급 김수현은 울컥했던 진솔한 후일담을 전했던 터. 더욱이 이를 들은 박세리는 “메달 상관없이 다 금메달이고, 다 영웅인 것 같아. 영웅이야 영웅”이라는 응원을 건네 감동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언니들은 배드민턴 라이징스타 안세영과의 배드민턴 경기, 사격 도전 등 더 큰 활약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애정 가득한 의견을 적극 수렴, 더욱 알차진 시즌2로 오는 9월 7일 다시 돌아온다“라며 “‘노는언니2’는 1회 ‘도쿄올림픽 비메달 특집’을 시작으로 결과보다 응원에 집중하는 진정한 스포츠맨십 예능의 자리를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노는 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2'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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