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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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정승제, 6층 건물 소유·직원 70명 클래스…"연봉 공개 불가" (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26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스타강사 정승제가 '걸어다니는 기업'임을 인증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준형, 황수경, 정승제,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타 수학강사'인 정승제는 이날 방송을 통해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했다. 정승제는 850만 명의 수강생을 두고 있는 강사. 그는 "스타 강사니까 연봉을 궁금해한다. 한번도 공개한 적 없는 건 학생들에게 그다지 플러스는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6층짜리 건물이 있다. 직원도 60~70명 된다. 기업이다"라며 정승제가 어마어마한 스타강사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자 정승제는 "대략적으로 계산하면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과 비슷하지 않을까. 그 정도까지 얘기할 수 있다"는 말로 조심스럽게 자신의 연봉을 언급했다. 



자신의 강의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과거 EBS에서 남다른 오프닝을 시도했다는 그는 "특유의 진지하고 근엄한 느낌의 강의가 싫었다. 친근하고 재밌는 강의룰 추구했는데 학생들이 좋아하더라. 점점 오프닝쇼가 화려해졌다. EBS 부장님이 자제해달라는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강의 중 감정조절에 실패하면 특이한 소래를 낸다며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것 같다. 너무 답답하니까 이렇게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인터넷 강의를 보면 분필소리만 나는 그 정적이 너무 싫다. 그때 학생들이 졸거나 딴 생각을 한다. 그래서 그래프를 그릴 때도 소리를 낸다"는 말도 덧붙였다. 

과거 김연우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적도 있다는 정승제는 음악에 대한 꿈을 갖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큰 돈을 들여 트로트 음원을 발매하기도 했다고. 

그는 "회자가 되려면 뮤직비디오에 투자를 해야 한단 생각을 했다. 다 합쳐서 2억 조금 안 들었다"며 "조회수가 폭발할 줄 알았는데 10만 정도다. 분필로 드르륵 한 게 300만인데"라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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