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9
연예

김은혜 "임신 중 '사경' 판정"→김자인 "딸, 폐 약해 중환자실 입원" (노는언니) [종합]

기사입력 2021.08.24 22:46 / 기사수정 2021.08.24 22:4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노는 언니' 김자인과 김은혜가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암벽 위의 발레리나' 김자인을 따라 클라이밍에 도전하는 언니들의 아찔하고 흥미진진한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숙소로 돌아온 '노는 언니'. 막걸리와 과자가 숙소에 있자 2차를 시작했다. 야식을 먹던 중 TV 채널에서 SG워너비 김진호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에 박세리는 이진호라고 이름을 잘 못 말하다 "김진호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며 볼륨을 키우며 노래 감상을 했다. 이어 박세리는 "노는 브로 봐야한다"라며 채널을 돌렸다.

그때, 한유미는 "하승진이 구단에 들어갈 때 숙소 공사를 했다"며 "우리는 괜찮은데 키가 큰 하승진을 위해 구단이 천장 확장 공사까지 했다"라며 하승진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김은혜는 "우리 KBS 올림픽 해설 위원 사진 찍을 때 하승진은 앉아서 찍고, 김자인은 서서 찍었다"라며 다른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자인은 "하승진은 최장신이고, 저는 최단신이었다"라며 김자인은 152cm, 하승진은 221cm라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같이 사용하는 마이크가 하승진에게 맞춰져 있자 '개인 마이크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자인은 "그 당시 8cm힐도 신은거다"라며 키 차이에 대한 억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김자인은 딸 규아와 "잘 때 떨어져 본 건 처음이다"라고 하자 '육아' 선배들은 아이 키우면서 힘든 적이 없었는지 물었다.

김은혜는 "로건이 가졌을 때  양수가 부족해서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사경(머리가 한쪽으로 기우는 현상)이 있더라"며 "대학병원까지 방문했다. 너무 무서웠다. 다행이 스트레칭으로 치료가 가능했다"라며 임신 중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었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김자인 역시 "아기 낳을 때 일주일 입원해 있었다. 아기 낳으면 여러 가지 검사를 하는데 규아가 폐가 약하게 태어났다"며 "조금이라도 케어가 필요한 경우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중환자실 단어가 너무 무서웠다"라며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이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조금만 아파도 내 잘못 같았다"며 그 당시를 떠올리다가도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라고 했다.

또, 김은혜는 활동량이 많아지는 아기들은 위해 당근(중고 거래 사이트)을 이용한다고 하자 조해리와 김자인 역시 자주 이용한다며 폭풍 공감했다. 이날 '노는 언니' 멤버들과 함께하는 김자인's 클라이밍 클래스가 공개됐다. 한눈에 봐도 작은 암벽화를 보며 언니들은 깜짝 놀랐다. 이어진 김자인의 등반. 홀드 없이 발가락 힘으로 버티며 틈틈이 코스를 확인하던 김자인은 경사 구간에도 전진하며 목표를 향해 올라갔다.

이어 '노는 언니' 멤버들의 도전. 김자인은 "주로 팔에만 힘을 주고 올라간다. 그럼 힘이 훨씬 많이 들어간다"며 초보자들이 할 수 있는 실수에 대해 조언했다. 조언을 듣고 차근차근 올라가던 김은혜는 "다리로 가는 게 쉽지 않다"라며 울기 직전 땅으로 내려왔다. 연이어 한유미에 정유인, 조해리 등 멤버들이 등반하는 것을 보며 박세리 "며칠 전 어깨 안 빠졌으면 해볼 텐데"라며 아쉬워하면서도 멤버들이 클라이밍 도전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